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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verDenyMe와 Bravo X 소개
영상의 진행자는 NeverDenyMe의 Nate Matthews. 멀티니들 자수기 Bravo X 앞에서, 더 큰 자수틀을 쓰기 위해 암을 어떻게 바꾸는지 핵심만 콕 집어 알려줍니다.

이 가이드의 목적은 간단합니다. 기계의 팔(암) 간격을 넓혀 44×30cm(약 11×17인치) 자수틀까지 안정적으로 장착하는 방법을 익히는 것. 복잡한 분해 없이, 각 측면의 브래킷 나사 2개씩—총 4개 포인트만 정확히 다루면 충분합니다.
Bravo X 기본 자수틀 이해하기
Bravo X에는 표준 자수틀 4종이 포함됩니다. 크기는 서로 다르지만 외관은 비슷해 혼동하기 쉽죠. Nate는 먼저 120mm(Size 3) 자수틀을 클로즈업으로 보여주며 라벨 위치와 표기법을 짚습니다.

다음으로 90mm(3.5인치) 표준 자수틀을 소개합니다. 이 자수틀은 뒤쪽 라벨에 ‘Size 1’로 표기되지만, 실제 봉제 가능한 내부 스티치 영역은 라벨 수치보다 좁을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영상에서는 상단에 별도 스티커를 붙여 식별을 쉽게 해둔 모습도 보입니다.

작은 자수틀들은 기본 암 간격에서도 ‘슥’ 하고 들어가며, 체결 시 특유의 ‘딱’ 소리가 납니다. 이 ‘딱’ 소리는 매우 중요합니다. 정확히 걸려 있다는 신호이기 때문이죠.

문제는 대형 자수틀에서 시작됩니다. 영상에 등장하는 대형판은 44×30cm로, 이전 장비(최대 5×7인치)와 비교하면 체감 차이가 클 정도로 큽니다. 하지만 이 크기조차 Bravo X의 최대치가 아니라는 점도 영상에서 언급됩니다.

작은 자수틀은 그대로 밀어 넣으면 부드럽게 체결됩니다.

그러나 대형 자수틀은 현재 암 위치(안쪽 슬롯)로는 폭이 부족해, 물리적으로 들어가지 않습니다.

간단 체크
- 작은 자수틀: 손쉬운 슬라이드 인/아웃 + 클릭 소리 = 정상
- 대형 자수틀: 기본 암 위치에서는 ‘너비 초과’로 진입 불가
자수틀 암 교체: 단계별 가이드
대형 자수틀을 쓰려면 암 브래킷을 안쪽 슬롯에서 바깥쪽 슬롯으로 옮겨야 합니다. 시작 전, 암 양쪽의 브래킷에 나사가 어디에 있는지 확인하세요.

필요 도구 - 6mm 육각렌치(오퍼레이터 키트 포함): 가장 큰 사이즈의 렌치를 사용합니다.

1) 첫 번째 측면 느슨하게 풀기
- ‘왼쪽으로 풀고(Lefty-loosey), 오른쪽으로 조인다(Righty-tighty)’ 원칙을 지키며, 각 나사는 반 바퀴 남짓만 살짝 풉니다.
- 과도한 힘은 금물입니다. 이 기계의 나사는 기계 보호를 위해 ‘먼저’ 파손되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여분 나사가 있더라도 굳이 소모할 필요는 없겠죠.

2) 브래킷을 바깥쪽 슬롯으로 이동
- 느슨해진 상태에서 브래킷을 안쪽 슬롯에서 빼낸 뒤, 같은 면의 바깥쪽 슬롯으로 옮깁니다.
- 이때 나사는 손으로만 ‘살짝’ 고정합니다. 최종 체결은 나중에 합니다.

주의
- 브래킷 방향 확인: 봉 같은 막대의 볼록한 부분이 ‘윗면’을 향해야 올바른 방향입니다.
- 반대로 끼우면 겉보기엔 조여지더라도 기계에 무리를 줄 수 있습니다.

3) 반대편 측면도 동일하게
- 반대편도 같은 방식으로 나사를 풀고, 브래킷을 바깥쪽 슬롯으로 옮긴 뒤 손으로만 고정합니다.
프로 팁
- 부품을 내려놓을 때 좌우가 바뀌지 않도록 원래 위치를 유지하세요. 동일 부품이라 해도 좌우 호환이 아닌 설계가 흔합니다.
문제 해결: 큰 자수틀이 안 들어갈 때
암을 바깥쪽으로 옮겼는데도 대형 자수틀이 여전히 뻑뻑하거나 들어가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때 원인은 자수틀 ‘자체’에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작은 자수틀의 경우, 안쪽 링이 바깥 링보다 아주 약간 더 내려와 있어도 기계의 암 확장부가 길어 무리 없이 체결됩니다.

하지만 대형 자수틀에서는 상황이 다릅니다. 안쪽 링이 바깥 링보다 더 내려와 있으면, 기계 암에 ‘플러시(일직선)’로 물려야 하는 하단이 불균일해져 체결이 불가능합니다.

해결책은 명확합니다. 반드시 평평한 테이블 위에서 원단을 끼운 뒤, 자수틀 하단(안·겉 링) 가장자리가 한 줄로 ‘플러시’가 되도록 맞춥니다. 하단이 일직선이 되면, 대형 자수틀도 바깥쪽 슬롯으로 넓힌 암에 매끄럽게 들어갑니다.
간단 체크
- 하단 플러시 정렬: 안쪽 링이 바깥 링 아래로 더 튀어나오지 않음
- 테이블 위에서 수평 잡고 조임
- 과도한 눌림 없이 원단 장력 균일화
최종 점검과 시험 장착
자수틀 하단을 플러시로 맞춘 뒤, 기계 암으로 슬라이드 인 하면 ‘버터처럼’ 부드럽게 들어가며 ‘딱’ 소리가 납니다. 이 소리가 들려야 올바로 체결된 것입니다.

다음은 고정 단계입니다. 앞서 손으로만 고정해둔 암 브래킷 나사를 6mm 렌치로 마무리 조여 주세요. 단, 과긴은 금물입니다. 목적은 ‘안정 고정’이지 ‘과도 압착’이 아닙니다.

대형 자수틀은 소재와 장력에 따라 손 조임만으로는 부족할 수 있습니다. 이때는 드라이버를 추가로 사용해 자수틀 자체의 조임 나사를 마무리해 주면 좋습니다. 영상에서도 대형 소재에는 드라이버를 활용하는 장면이 등장합니다.

프로 팁
- 체결 전 ‘슬라이드 인/아웃’ 반복 테스트: 뻑뻑함 없이 왕복되면 OK
- ‘딱’ 소리 확인: 소리가 애매하면 하단 플러시/암 간격/나사 과긴 여부 재점검
- 조임 균형: 한쪽만 과하게 조이지 말고 균등하게 접근
실전이 쉬워지는 프로 팁
- 표기 vs 실제 스티치 영역: 라벨에 적힌 치수(예: 90mm)와 실제 봉제 가능 영역은 다를 수 있습니다. 디자인 배치 시 항상 여유를 두고 편집하세요.
- 과긴 방지: 나사는 보호부품입니다. 필요 이상으로 세게 조이면 나사 파손→불필요한 교체로 이어집니다.
- 테이블 위에서 후프잉: 특히 대형 자수틀은 평평한 테이블에서 하단 플러시 정렬을 확인한 뒤 장착하세요.
- 클릭 사운드 습관화: 진입 시 ‘딱’ 소리를 하나의 체크포인트로 삼으면 작업 오류를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작업 환경 팁
- 기계 주변은 항상 정리: 암 이동 시 걸리는 물건이 없도록 주변을 비워두세요.
- 공구 상비: 6mm 육각렌치, 드라이버를 손 닿는 곳에. 필요하면 여분 나사도 준비하되 쓰지 않을 수 있도록 올바른 토크를 유지합니다.
댓글에서 배운 것
- “큰 자수틀을 1년 만에 쓰려니 안 들어갔는데, 영상 덕분에 이해했다”는 피드백이 있었습니다. 관건은 바로 ‘하단 플러시’였습니다. 자수틀 안·겉 링이 하단에서 일직선이 되도록 맞춰야 기계 암에 정확히 걸립니다.
- “곧 기계를 구매하는데 설치 도움이 필요”하다는 질문에는, 제작자가 ‘구매처에서 배송 및 설치를 지원했다’고 답했습니다. 새 장비 셋업은 판매처의 지원 여부도 함께 확인해 보세요.
주의
- 팔(암)과 브래킷은 좌우 전용: 서로 바꿔 끼우는 것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 뒤집기 금지: 봉 모양 막대의 볼록한 면이 항상 ‘위’로 가야 합니다.
마무리 체크리스트
- 암 브래킷: 안쪽 슬롯 → 바깥쪽 슬롯 이동 완료(좌/우 모두)
- 나사 상태: 손 고정 → 최종 조임(과긴 금지)
- 대형 자수틀 하단: 플러시(일직선) 정렬 확인
- 장착 테스트: 슬라이드 인/아웃 원활 + ‘딱’ 소리 청취
다음 작업을 위해 기억할 것
- 작은 자수틀은 기본 암에서도 잘 들어가지만, 대형 자수틀은 암 간격 조정 + 플러시 정렬이 필수입니다.
- 실제 스티치 가능한 영역은 라벨보다 좁을 수 있으니 디자인 배치에 여유를 두세요.
부가 메모: 시장 탐색을 위한 키워드 힌트 자수틀과 주변기기를 비교 검색할 때 아래 같은 용어를 메모해 두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브랜드별 호환·규격은 제조사 자료를 반드시 확인하세요).
- 일부 사용자는 자석 방식의 프레임을 선호합니다. 예를 들어 자석 자수틀 유형은 빠른 장착과 반복 작업에 유리할 수 있으나, 각 기계별 호환성 확인이 중요합니다.
- 액세서리 탐색 중 자주 보이는 이름으로는 mighty hoop 같은 범용 키워드가 있습니다. 용도와 크기, 기계별 장착 규격을 꼭 확인하세요.
- 프레임 구조를 비교할 때 magnetic 프레임 카테고리를 참고하면 자석 고정 방식의 장단점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 콘텐츠/커뮤니티에서 언급이 잦은 snap hoop monster 같은 용어는 스펙이나 호환성 표기를 반드시 제조사 문서로 교차 확인하세요.
- 모듈형 프레임 시스템을 찾는다면 fast frames embroidery도 검색 포인트입니다. 단, 실제 장착법은 기계 모델마다 다릅니다.
- 작업 스테이션이나 가이딩 툴로 hoopmaster를 언급하는 경우가 있는데, 치수·부속 호환 표를 제품 페이지에서 미리 확인하는 습관을 들이세요.
- 아울러 복수 제품군을 포괄하는 mighty hoops 같은 일반 키워드는 너무 넓게 결과가 나오므로, 기계 모델명과 함께 검색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상으로 Bravo X에서 대형 자수틀을 쓰기 위한 암 교체와 플러시 정렬 트러블슈팅을 모두 정리했습니다. 다음 편에서는 이렇게 준비한 대형 자수틀로 실제 스티치 작업을 진행해 보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