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Brother Luminaire XP1 기능 소개
Brother Innovis XP1 Luminaire를 사용하신다면 “My Design Centre”는 외부 펀칭(디지타이징) 소프트웨어 없이도 내장 모티프를 ‘커스텀 배경’처럼 보이게 만드는 가장 빠른 방법 중 하나입니다.
이 글은 영상에서 Lucy가 진행한 흐름을 그대로 분해해, 단순히 버튼 순서만 나열하지 않고 왜 그 설정이 필요한지, 그리고 현장에서 실패를 줄이려면 어디를 확인해야 하는지까지 함께 정리합니다. 핵심은 플로럴 모티프 주변에 “스탬프(Stamp)”로 외곽선을 만들어 네거티브 스페이스(비워둘 영역) 를 확보하고, 바깥을 랜덤 페블 스티플로 채운 뒤, 원본 모티프를 다시 위에 올려 한 번에 자수하는 방식입니다.

속도/이해도에 대한 메모: 댓글과 현장 피드백에서 “설명이 빠르다/초보는 따라가기 어렵다/화면 색이 잘 안 보인다”는 포인트가 반복됩니다. 그래서 아래는 과정을 작업 단위(인지 단위) 로 쪼개고, 각 단계마다 "체크포인트", "시각적 단서", "안전 가드"를 넣었습니다. 취미든 소량 상업 작업이든 그대로 따라 하실 수 있게 구성했습니다.
내장 디자인으로 스탬프 만들기
"스탬프"의 역할: 모티프 주변에 ‘완충 구간’ 만들기
Lucy는 스탬프 기능을 아플리케(오프셋 라인)처럼 쓰지만, 여기서의 목적은 다릅니다. 모티프 주변에 디지털로 완충 구간(Buffer Zone) 을 만들어 배경 채움 스티치가 꽃 스티치 영역을 침범하지 않게 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해두면 배경이 과밀해져 실 끊김/뭉침이 생기거나, 나중에 핀셋으로 실을 뜯어내는 상황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Step 1 — 플로럴 모티프 선택
- 자수 디자인 선택 화면으로 이동합니다.
- 내장 플로럴 모티프를 선택합니다(영상에서는 Zundt 플로럴 디자인을 선택).
- 자수 편집 화면으로 불러옵니다.
체크포인트: 화면 중앙에 꽃 모티프가 배치되어 보여야 합니다.


Step 2 — 스탬프 외곽선 만들기
- Edit를 누릅니다.
- Stamp를 누릅니다.
- Distance(거리) 조정: Stamp Distance를 1.4 mm로 올립니다(영상 데모 설정). 이 1.4mm가 꽃과 배경 텍스처 사이의 ‘숨 쉴 공간’이 됩니다.
- 만든 스탬프 외곽선을 기기 메모리(저장) 에 저장합니다. My Design Centre에서 다시 불러오려면 이 단계가 필요합니다.
기대 결과: 꽃 주변에 오프셋된 외곽선이 화면에 나타납니다. 이 선이 네거티브 스페이스를 보호하는 경계선입니다.

경고: 기계 안전
테스트 이동(프리뷰)이나 자수 시작 전/중에는 손가락, 머리카락, 헐렁한 소매를 바늘대 주변에서 최소 4인치 이상 떨어뜨리세요. 또한 올바른 자수 노루발(영상에서는 Embroidery Foot W+)이 장착되어 있는지 확인하고, 손으로만 대충 조이지 말고 드라이버로 확실히 고정하세요. 노루발이 느슨하면 바늘 클램프와 충돌해 바늘 파손 및 부상 위험이 있습니다.
My Design Centre에서 캔버스 세팅
Step 3 — My Design Centre 열고 ‘물리 조건’을 먼저 고정
- 홈 화면으로 돌아갑니다.
- My Design Centre를 엽니다.
- 중요: 무엇을 불러오기 전에 후프(자수틀) 사이즈를 실제 작업과 동일하게 먼저 선택합니다.
- 영상에서는 240 × 240 mm를 선택합니다.
왜 중요한가: 디지털 캔버스와 실제 자수틀 크기가 다르면, 화면에서 보이는 스케일 감각이 틀어지고 배치 판단이 흔들립니다.
체크포인트: 배경 그리드가 240 × 240 mm 비율로 바뀌어 보여야 합니다.

Step 4 — 저장해둔 스탬프 외곽선 불러오기
- Stamps 아이콘(보통 테두리 있는 꽃 모양)을 찾습니다.
- Step 2에서 저장한 꽃 스탬프 외곽선을 불러옵니다.
기대 결과: 빈 캔버스 위에 스탬프 외곽선이 나타납니다. 이제 ‘채우면 안 되는 구역’이 화면상으로 정의된 상태입니다.

가시성 팁(현장형): 댓글에서도 “연두/청록색이 화면에서 잘 안 보인다”는 지적이 있었습니다. 디자인 작업 중에는 실제 실 색과 무관하게 대비가 강한 작업용 색(진한 빨강/짙은 파랑 등) 을 일부러 선택하세요. 실 색은 나중에 바꾸면 됩니다. 화면은 ‘색 맞춤’보다 ‘가시성’이 우선입니다.
페블 스티플 적용 및 커스터마이즈
Step 5 — Region Fill로 배경을 한 번에 채우기
- Region Fill 도구(페인트통 아이콘)를 선택합니다.
- 메뉴에서 장식 채움 패턴 중 Pebble/Circle 스티플 패턴을 선택합니다.
- 화면 표시 색을 바꿉니다(영상에서는 가시성을 위해 청록 톤 사용).
- 꽃 스탬프 외곽선 바깥 영역을 정확히 탭합니다.
감각 체크: 바깥 배경이 즉시 패턴 프리뷰로 채워져야 하며, 꽃 외곽선 안쪽은 비어 있어야 합니다.


자주 하는 실수: Brush 도구로 작업하면 ‘채움’이 아니라 선을 그리게 됩니다. 화면에 줄무늬/획이 생기면 즉시 Undo 후 Region Fill(페인트통)로 다시 진행하세요.
Step 6 — "레시피" 최적화(영상 데모 설정값 그대로)
기본값은 패턴이 너무 규칙적이라 ‘컴퓨터 느낌’이 날 수 있습니다. 스티치 설정 화면에서 아래 값을 입력합니다.
- Fill Size: 200%
- Outline: ON
- Random Shift: 3(최대)
숫자에 담긴 의도:
- 200% 스케일은 작은 점 느낌을 줄이고 ‘의도된 텍스처’로 보이게 합니다. 또한 화면상 패턴이 커지면서 결과적으로 스티치 밀도 인상이 달라집니다.
- Random Shift는 완벽한 원을 불규칙한 조약돌 형태로 변형해, 더 자연스럽고 고급스러운 질감을 만듭니다.
기대 결과: 설정 적용 후 화면에서 규칙적인 원들이 불규칙한 페블 형태로 바뀌어 보여야 합니다.


상업 작업 관점: 후핑이 병목이 되는 지점 디자인을 만드는 것만큼 중요한 게 큰 면적 채움에서 원단이 ‘정사각’으로 버티게 하는 것입니다. 스티플은 1mm만 밀려도 패턴이 어긋나 티가 납니다. 그래서 현장에서는 원단 결(그레인)과 스태빌라이저를 정렬한 뒤 흔들림 없이 고정하기 위해 자수기용 후프 스테이션를 함께 쓰는 경우가 많습니다. 외곽 자수틀을 안정적으로 잡아주면, 화면에서 본 정렬이 실제 원단에서도 재현되기 쉬워집니다.
디자인 레이어링 및 색상 조정
Step 7 — 변환(자수 데이터로 만들기)
텍스처가 만족스러우면 Next/Set을 눌러 My Design Centre 데이터를 자수 파일로 변환합니다.
체크포인트: 일반 자수 편집 화면으로 돌아오며, 배경이 ‘스티치 가능한 오브젝트’로 인식되어야 합니다.
Step 8 — 메인 모티프 다시 올리기
- Add 기능으로 원래의 Zundt 플로럴 모티프를 다시 추가합니다.
- 정렬: 같은 꽃에서 만든 스탬프를 사용했기 때문에, 모티프가 네거티브 스페이스 안에 자연스럽게 들어가야 합니다.
기대 결과: 꽃과 페블 텍스처 사이에 1.4mm 간격이 깔끔하게 유지됩니다.

Step 9 — Color Shuffling: 아이디어용 vs. 현실 적용
Lucy는 Color Shuffling 기능으로 다양한 팔레트를 빠르게 탐색합니다.
- Edit / Adjustments로 이동합니다.
- Color Shuffling을 선택합니다.
- 팔레트 스타일(예: Soft)을 선택합니다.
- Refresh로 여러 조합을 확인합니다.
- 중요: 실제 보유 실에 맞게 실 번호를 수동으로 지정합니다(영상 예: 3840 연한 파랑, 3631 등).
체크포인트: 화면에 색상 조합 그리드가 보이고, 최종 선택 후에는 지정한 색으로 디자인이 표시됩니다.

생산 현실 체크: Color Shuffling은 아이디어를 뽑는 데 매우 유용하지만, 화면 색은 백라이트라 실제 실과 다르게 보일 수 있습니다. 최종은 반드시 실 랙/재고 기준으로 결정하세요.
또한 brother 자수기용 자수 후프(일반 자수틀)은 마찰력으로 원단을 잡기 때문에, 스티플처럼 진동이 큰 작업에서는 작업 중 자수틀이 살짝 ‘풀려’ 장력이 떨어지지 않았는지 취급/이동 후에 한 번 더 확인하는 습관이 도움이 됩니다.
프로젝터로 배치 정확도 올리기
Step 10 — 자수 전 ‘저렴한 보험’
Lucy는 XP1의 내장 프로젝터로, 한 땀도 놓기 전에 원단 위 배치를 시각적으로 확인합니다.
- 내장 프로젝터를 활성화합니다.
- 대비 확보: 투사 배경색을 바꿔 원단(영상에서는 보라색) 위에서 디자인이 잘 보이게 합니다.
- 물리 정렬: 자수틀 위 투사 이미지가 비뚤어지지 않았는지, 중심이 맞는지 눈으로 확인합니다.
기대 결과: 꽃과 스티플이 자수틀에 고정된 원단 위에 직접 투사되어, 줄자 없이도 배치를 검증할 수 있습니다.

현장 고민: ‘틀 자국(후핑 자국)’ 문제 일반 자수틀은 스티플처럼 빽빽한 작업에서 장력을 유지하려고 강하게 조이게 되고, 섬세한 소재(벨벳/새틴/기능성 니트 등)에서는 원단 표면이 눌려 ‘틀 자국’이 남을 수 있습니다. 이런 문제를 줄이기 위해 현장에서는 brother luminaire용 자석 자수 후프로 전환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자석 클램핑은 마찰로 억지로 끼우는 방식이 아니라 압력이 비교적 고르게 분산되어, 자국을 줄이면서도 정렬에 필요한 장력을 확보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경고: 자석 안전
끼임 주의: 자석 자수 후프는 결합력이 강합니다. 클램핑 구간에 손가락을 넣지 마세요.
의료기기: 심박조율기, 인슐린 펌프 등 이식형 의료기기와는 최소 6인치 이상 떨어뜨리세요.
전자기기/카드: 마그네틱 스트라이프 카드, 휴대폰, 저장장치 근처 보관을 피하세요.
최종 자수 및 결과
준비: 놓치기 쉬운 ‘숨은 소모품’
시작 버튼을 누르기 전, 디지털 설정만큼 물리 세팅도 맞춰야 합니다.
- 바늘: Topstitch 75/11 또는 90/14 새 바늘. 스티플은 스티치 수가 많아 무딘 바늘은 퍼커링/실 끊김 확률을 올립니다.
- 밑실: 60wt 또는 90wt 밑실을 충분히 감은 보빈. 스티플 도중 밑실이 떨어지면 복구가 매우 까다롭습니다.
- 스태빌라이저: 이 정도 배경 채움에는 중간 두께 컷어웨이가 안정적입니다. 전체 배경 채움에서 티어어웨이는 천공처럼 찢겨 정렬이 흐트러질 위험이 있습니다.
- 오일링: 사용 설명서에서 권장한다면 훅 레이스에 1방울.
준비 체크리스트(Go/No-Go)
- 자수틀 크기: 화면의 240 × 240 mm가 실제 자수틀과 일치.
- 스탬프 간격: 1.4mm 완충 구간이 화면에서 확인됨.
- 채움 설정: Pebble, Size 200%, Outline ON 적용.
- 스태빌라이저: 자수틀 바깥으로 1인치 이상 여유.
- 노루발: Embroidery Foot W+ 장착 및 고정.
- 실 경로: 윗실 재실걸이로 꼬임/걸림 제거.
세팅: 후핑 전략
넓은 스티플에서는 원단이 ‘북처럼 팽팽’하되 결이 왜곡되면 안 됩니다. 일반 나사 조임 자수틀로 이 균형을 맞추는 게 어렵기 때문에, 숙련자들이 큰 액세서리로 brother luminaire 자석 자수 후프를 먼저 고려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나사 조임 스트레스 없이 소재를 클램핑하고, 상황에 따라 스태빌라이저를 플로팅하는 작업에도 유리합니다.
의사결정 표: 소재별 스태빌라이저 & 자수틀 전략
| 소재 | 스태빌라이저 전략 | 권장 자수틀 |
|---|---|---|
| 브로드/면(우븐) | 중간 티어어웨이 2겹 또는 컷어웨이 1겹 | 일반 그리드 자수틀 |
| 니트/신축 소재 | 필수: 퓨저블 메쉬 + 컷어웨이 | brother 자석 자수 후프(늘어남 억제에 유리) |
| 벨벳/파일 | 수용성 토핑 + 컷어웨이 | Magnetic Hoop(파일 눌림 방지에 유리) |
세팅 체크리스트(작업 직전)
- 원단 표면이 매끈하고 결이 곧음.
- 자수틀 아래쪽에 실/먼지 끼임 없음.
- 프로젝터로 배치 확인 완료.
- 보빈 커버가 닫혀 있음.
작업 진행
Lucy는 첫 색으로 연한 파랑 3840을 사용합니다.
- 노루발을 내립니다.
- Start를 누릅니다.
- 관찰: 기계는 스티플 배경을 먼저 자수한 뒤 플로럴 모티프를 진행합니다.
감각 모니터링(초반 필수):
- 소리: 일정하고 부드러운 소리가 나야 합니다. 반복적인 ‘탁/쿵’ 소리가 나면 자수틀 바운스(장력 문제) 또는 바늘 마모를 의심하세요.
- 시야: 스티플이 중앙에 ‘가까이’ 오되, 설정한 1.4mm 경계를 넘어오지 않아야 합니다.


생산 팁: 10장 이상 연속 작업을 하면 후핑 피로가 누적됩니다. 손목 부담이 실제로 큽니다. 후프 스테이션에 자석 프레임/후프를 조합하면 후핑이 ‘노동’에서 ‘공정’으로 바뀌어 라인 속도가 안정됩니다.
작업 체크리스트(첫 2분)
- 스티플이 원단에 정상적으로 박힘(루핑 없음).
- 네거티브 스페이스가 깨끗하게 유지됨.
- 원단이 플래깅(바늘에 따라 들썩임)하지 않음.
- 자수틀 주변에서 삐걱거림/마찰음이 없음.
트러블슈팅 가이드
설정이 완벽해도 변수는 생깁니다. 아래 로직으로 빠르게 원인을 좁혀보세요.
1. 증상: 페블이 ‘도넛’처럼 보이거나 선만 그려지고 채워지지 않음
- 가능 원인: Brush 도구를 사용했고 Region Fill을 쓰지 않음.
- 빠른 해결: My Design Centre에서 Undo → 페인트통(Region Fill) 선택 → 배경 영역을 다시 탭.
2. 증상: 자수 유닛에서 갈리는 소리/자수틀이 끊기듯 움직임
- 가능 원인: 걸림 또는 마찰.
- 빠른 확인/해결: 즉시 일시정지 → 원단/작업물이 테이블 아래로 끌려 내려가 마찰을 만드는지 확인 → 자수틀 커넥터가 확실히 체결(클릭)됐는지 확인.
- 예방: 무거운 작업물은 손이나 보조 테이블로 받쳐주세요.
3. 증상: ‘틀 자국(후핑 자국)’이 남음
- 가능 원인: 일반 자수틀을 과도하게 조여 섬유가 눌림.
- 빠른 대응: 소재가 허용하면 스팀/세탁으로 완화 시도.
- 예방: magnetic embroidery hoop로 전환을 고려하세요. 평면 클램핑으로 압력을 비교적 고르게 분산해 자국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4. 증상: 스티플과 꽃 사이 간격이 들쭉날쭉(정렬 손실)
- 가능 원인: 스티플 진동 중 원단이 자수틀 안에서 미세하게 미끄러짐.
- 빠른 해결: 현재 작업물은 복구가 어렵습니다.
- 예방: 더 점착력 있는(퓨저블) 스태빌라이저를 쓰거나, 미끄러운 소재에서는 brother용 자석 자수 후프 시스템처럼 그립이 강한 고정 방식을 고려하세요.
결과 및 마무리
완성 샘플은 보라색 우븐 원단 위에, 랜덤 페블 텍스처로 둘러싸인 선명한 네거티브 스페이스 플로럴이 ‘퀼트 블록’처럼 정돈된 인상을 줍니다.
성공 레시피 요약:
- Stamp: Distance 1.4 mm
- Fill: Pebble/Circle
- Scale: 200%
- Dynamics: Outline ON, Random Shift 3

다음 단계: 소프트웨어 숙련이 1단계라면, 원단 장력/자수틀 선택/스태빌라이저가 2단계입니다. 정렬이 자꾸 틀어지거나 틀 자국이 고민이라면, 자석 자수 후프는 단순한 ‘편의품’이 아니라 현장에서 가장 자주 발생하는 물리적 실패 원인을 줄여주는 해결책이 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