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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프로젝트 개요
바늘 도안은 직선축과 뾰족한 하단, 곡률이 달라지는 전개부로 구성됩니다. 이 튀는 형태 변화 때문에 채움 각도를 잘못 잡으면 결이 어색해지거나, 간격 불균형이 눈에 띄게 됩니다. 여기서는 Digitize Blocks로 블록들을 연속해서 만들고, 각 블록의 방향이 채움 각도를 자연스럽게 안내하도록 설계합니다.

이 튜토리얼의 핵심은 다음 세 가지입니다.
- 클릭 유형을 구분해 모서리 성격을 정확히 지정하기
- Tatami 채움을 적용해 텍스처와 흐름을 안정화하기
- TrueView 전환과 리셰이프 모드로 미세 간극과 각도 오류를 수정하기

1.1 언제 이 방법이 유리한가
- 곡선과 직선이 섞인 세밀한 도형을 ‘채움’으로 표현해야 할 때
- 채움 각도를 구간별로 바꾸어 결 흐름을 디자인하고 싶을 때
- 복잡한 경로를 지속적으로 확대/이동하며 끊김 없이 작업해야 할 때
1.2 범위와 제한
- 소프트웨어는 Hatch Embroidery입니다. 다른 프로그램에서도 유사 기능이 있을 수 있으나, 인터페이스 명칭과 조작은 다를 수 있습니다.
- 영상에서는 바늘 외 요소(복제/리사이즈 등) 세부값을 따로 설명하지 않습니다. 여기서는 바늘 ‘한 개’의 완성까지를 다룹니다.
2. 준비 및 재료
필수 준비물은 단출합니다. Hatch Embroidery, 마우스, 바늘 도안 이미지(배경 레이어로 불러오기), 그리고 기본적인 디지털라이징 개념입니다.

- 소프트웨어: Hatch Embroidery(디지털라이즈 기능 사용)
- 입력 도안: 바늘 형태가 뚜렷하게 보이는 이미지 또는 레퍼런스 레이어
- 하드웨어: 일반 마우스(좌/우 클릭 조작 구분)
- 보기 환경: 500% 이상 줌에서 선명하게 보이는 모니터 환경

작업 전에, 실제 자수로 이어질 것을 염두에 두고 채움의 질감과 각도 변화를 상상하세요. 예를 들어 얇은 직선축에서는 지나친 각도 변화보다 균일한 결이 중요합니다. 또한 후프나 원단 고정 방식은 디지털 단계에서 직접 다루지 않지만, 뒷단의 수놓기 품질에 직접적인 영향을 줍니다. 예컨대 후프가 약하거나 원단이 미끄러지면, 디지털에서 설계한 균일 폭과 각도 흐름이 실제 스티치에서 흔들릴 수 있습니다. 이때 일부 사용자는 자수기용 자석 자수 후프 로 안정적인 고정을 확보해 채움의 결이 흐트러지지 않도록 하곤 합니다.
2.1 파일과 레이어 정리
- 도안 이미지를 불러와 기준 레이어로 두고, 다른 장식 레이어는 잠시 숨깁니다.
- 이전에 만든 요소가 시야를 방해하면 가시성을 꺼서 바늘 윤곽만 또렷하게 보이게 합니다.
2.2 확대 배율 설정
- 500% 확대에서 시작합니다. 600%를 선호하는 전문가도 있지만, 500%면 충분한 해상도를 제공합니다.
- 확대 후 픽셀 계단과 곡선 흐름이 명확히 보이는지 확인합니다.
2.3 간단 체크: 시작 전에 꼭 확인하기
- 불필요한 레이어 가림 상태인가?
- 확대 배율이 500%로 설정되었는가?
- 도안 윤곽이 흔들림 없이 뚜렷한가?
3. 세팅: 인터페이스와 위치 잡기
작업은 Digitize 탭의 ‘Digitize Blocks’ 도구에서 시작합니다. 블록은 연속된 면 조각이며, 각 조각의 방향이 채움 각도를 좌우합니다.

3.1 도구 선택과 채움 지정
- Digitize 탭에서 ‘Digitize Blocks’를 선택합니다.
- 블록 속성은 채움(Fill)으로 설정합니다.
- 채움 종류로 Tatami를 선택해 질감과 피복성을 확보합니다.

3.2 클릭 규칙: 직각 vs 곡선
- 좌클릭: 직선/각진 모서리 생성
- 우클릭: 둥근 모서리 생성
- 바늘 하단의 V자 팁은 좌클릭, 곡률이 부드러운 전개부는 우클릭이 유리합니다.

3.3 화면 이동과 연속 작업
확대 상태에서 커서를 화면 가장자리로 밀면 캔버스가 자동으로 이동합니다. 도구를 해제하지 않고도 이어서 클릭을 이어갈 수 있어 흐름을 끊지 않습니다.

3.4 간단 체크: 세팅 완료 확인
- ‘Digitize Blocks’가 활성화되어 있는가?
- 블록 속성이 채움으로 지정되었는가?
- Tatami 채움이 선택되었는가?
4. 작업 단계: 바늘 도안 디지털라이즈
이제 바늘의 하단 팁부터 상단까지 한 호흡으로 진행합니다. 각 단계는 중간 결과를 통해 스스로 검증할 수 있도록 설계했습니다.
4.1 첫 점 찍기와 하단 팁 만들기
- 첫 점은 단일 좌클릭으로 시작합니다. 바늘 팁의 V자 각을 살리고 싶다면 두 번째 점까지 직선을 끌어와 각을 명료하게 지정하세요.
- 이후 점들은 윤곽을 따라가며 좌/우클릭을 섞어 씁니다. 곡률이 필요한 지점에서 우클릭을 사용하면 곡선이 반듯해집니다.

예상 결과: 바늘 하단의 V자 영역이 블록 1개 또는 2개로 안정적으로 정의됩니다. 윤곽선이 들쭉날쭉하다면 점의 위치를 조금 뒤로 돌아가 수정해도 좋습니다.

4.2 곡면 전개부: 블록 연결로 각도 흐름 만들기
- 곡면이 이어지는 구간에서는 짧은 블록을 연속해 만들며 각도를 서서히 회전시키세요.
- 노드를 좌우로 ‘거울 대칭’에 가깝게 배치하면 폭이 균일해집니다.
- 블록을 너무 작게 쪼개면 관리가 어려워지니 변화가 필요한 지점에서만 분할합니다.
주의: 점 배치가 일정치 않으면 채움 각도가 덜컥거립니다. 이때는 TrueView를 꺼서 선 형태로 틀어진 부분을 먼저 확인하세요.
4.3 직선 축(샤프트): 속도와 균일성
- 직선 구간에서는 블록을 크게 가져가 속도를 높여도 됩니다.
- 좌우 폭이 유지되는지, 축이 흔들리지 않는지 수시로 눈대중을 교정하세요.

예상 결과: 축 부분이 1~2개 블록으로 간결하게 정의되고, 채움 각도도 큰 변화 없이 곧게 뻗습니다.
4.4 오토 무브로 끊김 없는 진행
- 커서를 가장자리로 몰면 자동 스크롤이 작동해, 도중에 도구를 해제하지 않고도 화면이 이동합니다.
- 긴 구간을 쭉 따라갈 때 손목 부담이 줄고, 클릭 리듬이 흐트러지지 않습니다.
프로 팁: 자동 이동 속도가 너무 빠르게 느껴지면 화면 이동은 최소화하고 블록 길이를 적당히 늘려 클릭 빈도를 조절하세요.
4.5 상단 마무리와 Enter로 확정
- 마지막 점을 배치한 뒤 Enter를 누르면 블록이 확정되고 채움이 적용됩니다.
- Tatami 채움의 결이 방금 정의한 블록 각도를 따라 자연스럽게 휘어집니다.

예상 결과: 바늘 전체가 채움으로 덮이고, 곡선 구간의 각도 흐름이 매끈합니다. 하단 팁에서 결이 과도하게 모이지 않는지 시각적으로 점검하세요.

4.6 간단 체크: 1차 완성 자가 진단
- 하단 팁에 미세한 빈틈이 남아 있지 않은가?
- 축 구간의 폭이 일정한가?
- 블록 경계에서 결이 튀지 않는가?
5. 품질 체크 포인트
채움은 ‘각도와 폭’을 가장 민감하게 드러냅니다. TrueView를 켜고 끄며 선형과 실사 렌더를 번갈아 보는 습관이 도움이 됩니다.

5.1 TrueView 전환으로 결 흐름 점검
- TrueView ON: 실제 실 결처럼 보이므로 채움의 뭉침, 빈틈, 반짝임 등을 확인하기 좋습니다.
- TrueView OFF: 노드와 경계, 각도선이 또렷하게 보이므로 구조적 문제를 찾기 좋습니다.
프로 팁: 도안 검수는 ‘오프 → 온’ 순서로 2회 반복합니다. 먼저 구조를 고치고, 그다음 질감을 확인하면 불필요한 왕복 수정이 줄어듭니다.
5.2 리셰이프 모드에서의 미세 보정
- 리셰이프로 들어가 하단 팁, 좁은 곡률, 블록 경계 노드를 개별적으로 미세 이동합니다.
- 너무 많이 움직이면 형상이 찌그러질 수 있으므로 한 번에 한 노드만, 소폭으로 조절하세요.

예상 결과: 바닥 팁의 작은 간극이 사라지고, 결 흐름이 자연스럽게 이어집니다.
5.3 간단 체크: 품질 승인 기준
- 확대/축소 어느 상태에서도 경계선이 매끄러운가?
- 채움의 결이 구간마다 부드럽게 회전하며, 뭉치거나 들뜬 부분이 없는가?
- 팁과 축의 폭/각도가 의도대로 유지되는가?
6. 완성 및 활용
완성된 바늘 하나는 도안 전체에서 시선을 끌며, 다른 바늘이나 도형을 복제·크기 조정하는 발판이 됩니다. 영상에서는 이 다음 단계(복사/붙여넣기/리사이즈)의 세부 설정값을 별도로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바늘 하나가 구조적으로 완성되었다면, 동일한 각도 흐름 전략을 유지한 채 변형해도 품질이 보장됩니다.
실 자수 단계로 넘어갈 계획이라면, 원단 고정과 후핑의 안정성도 함께 고려하세요. 특히 미세한 축 폭과 뾰족한 팁은 원단이 흔들리면 눈에 띄게 망가집니다. 어떤 사용자는 두꺼운 원단이나 미끄러운 합성 섬유에서 hoop master 자수 후프 스테이션 을 활용해 반복 위치를 빠르게 맞춘 뒤, 채움 각도에 맞춰 방향 변화를 최소화하는 배치를 택합니다.
한편, 긴 축을 가진 바늘을 대면형 의류에 수놓을 때는 고정력이 충분한 후프로 원단 ‘플로팅’을 줄이는 것이 유리합니다. 예를 들어 넓은 영역에서 자력으로 눌러주는 mighty hoop 11x13 자수 후프 를 선택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이는 디지털 단계에서 설계한 균일 폭과 결 흐름을 실 자수에서 최대한 유지하도록 돕습니다.
7. 문제 해결 가이드
증상 → 원인 → 해결의 순서로 빠르게 점검하세요.
7.1 결이 하단 팁에서 뭉침
- 가능한 원인: V자 각을 좌클릭/우클릭으로 명확히 구분하지 못해 각도 전환이 급격함.
- 해결: 하단에 짧은 블록 하나를 추가해 각도 변화를 ‘완만하게’ 분산시킵니다. 필요 시 리셰이프로 팁 인접 노드를 1~2픽셀씩 이동.
7.2 축 폭이 들쭉날쭉함
- 가능한 원인: 좌우 노드가 서로 거울 대칭에 가깝지 않음.
- 해결: 리셰이프 모드에서 좌우 위치를 맞추고, 직선 구간은 블록 수를 줄여 각도 변화를 줄입니다.
7.3 블록 경계에서 결이 ‘툭’ 튐
- 가능한 원인: 블록 간 각도 차가 큼.
- 해결: 중간 완충 블록을 추가하거나 기존 블록 각도를 조금씩 이어지게 조절합니다.
7.4 미세한 빈틈이 보임
- 가능한 원인: 윤곽을 따라간 노드가 실제 경계에서 약간 벗어남.
- 해결: TrueView OFF 상태로 선형을 확인한 뒤, 리셰이프에서 해당 노드를 소폭 끌어 빈틈 제거.
7.5 화면 이동 중 흐름이 끊김
- 가능한 원인: 확대 상태에서 수시로 도구를 해제하고 캔버스를 드래그함.
- 해결: 자동 이동 기능을 익혀 커서를 가장자리로 보내 자연스럽게 스크롤하세요.
프로 팁: 동일한 도안을 다양한 원단에 수놓을 계획이라면, 디지털 단계에서 너무 세밀한 곡률 변화를 과다 설계하지 마세요. 실제 환경에서는 원단 장력과 후프 특성에 따라 차이가 발생합니다. 이런 이유로 일부 사용자는 브라더 계열에서 자력 고정의 편의성을 위해 brother stellaire용 자석 자수 후프 나 자석 자수 후프 계열을 선호하기도 합니다.
주의: 후프 선택이나 기기 액세서리는 작업 환경마다 다릅니다. 본문은 디지털 설계 품질을 중심으로 설명하며, 구체 모델·사이즈·가격은 영상에서 따로 다루지 않습니다.
8. 댓글에서
제공된 댓글 데이터에는 별도의 질문/답변이 포함되어 있지 않습니다. 따라서 본문에 모든 핵심 절차와 체크 포인트를 자가 진단 형식으로 수록했습니다.
필요한 경우 다음을 자체 점검해 보세요.
- 좌/우클릭 구분이 설계 의도와 일치하는가?
- 블록 분할이 꼭 필요한 지점에만 이루어졌는가?
- TrueView ON/OFF 전환으로 구조와 질감이 모두 양호한가?
9. 마무리 요약
- 준비: 레이어 가리기, 500% 확대, Digitize Blocks 활성화, 채움=Tatami.
- 핵심: 좌클릭=직각, 우클릭=곡선. 곡면은 짧은 블록으로 각도 흐름을 회전시킴.
- 직선 축: 블록을 크게, 폭 균일성 유지.
- 오토 무브: 도중 해제 없이 연속 클릭으로 효율 향상.
- 확정: 마지막 점 후 Enter로 채움 적용.
- 리셰이프: TrueView 전환하며 노드 미세 조정, 간극 제거.
마지막으로, 디지털 설계의 품질은 실 자수 단계의 고정 안정성과도 맞물립니다. 원단이 민감하거나 두꺼운 경우, 자력 고정 솔루션을 고려하는 사용자가 많습니다. 예를 들어 대형 의류 패널을 자주 다룬다면 dime 스냅 자수 후프 나 자수기용 자석 자수 후프 같은 옵션이 작업 반복성과 위치 정밀도를 높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또 모자나 튜블러 의류처럼 후핑이 까다로운 품목에서는 장비 호환성을 미리 확인해야 하며, 특정 라인업(예: brother pr 680w)과의 조합 경험을 축적한 사용자들은 공정 시간을 더 안정적으로 단축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끝으로, 대형 프레임이 필요한 경우에는 용도에 맞춰 brother용 mighty hoops 자석 자수 후프 같은 선택지를 검토하면, 디지털 단계에서 설계한 폭/각도 전략이 실제 스티치에서도 흔들림 없이 재현되도록 돕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