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ITH 북마크 준비물
빠르게 만들 수 있고 선물용으로도 좋은 ITH 프로젝트지만, 초보 작업에서 가장 흔한 스트레스는 ‘뒷면이 지저분해 보이는 문제’입니다. 이 글은 양면 In-The-Hoop(ITH) 크리스마스 북마크를 앞/뒤 모두 의도된 마감으로 완성하는 작업 흐름을 공정 관점에서 풀어드립니다. 핵심은 ① 메탈릭 실 없이도 반짝임을 내는 마일라(스파클 시트) 레이어, ② 새틴 스티치를 도톰하게 만드는 수용성 토퍼(선택), ③ 뒷면을 깔끔하게 봉합하는 플로팅(떠서 넣기) 백킹입니다.
레퍼런스 영상은 산타/루돌프 등 캐릭터 북마크를 다침 자수기(멀티니들 자수기)로 시연하지만, 공정 논리는 단침/다침 모두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이 작업에서 통제해야 할 변수는 딱 3가지입니다: 스태빌라이저 장력(후핑 품질), 특수 레이어(마일라+토퍼) 관리, 백킹 플로팅 정렬.

이번 글에서 배우는 것(그리고 보통 어디서 망가지는지)
완성도는 ‘사후 수습’이 아니라 ‘사전 예방’에서 갈립니다. 아래를 목표로 작업하세요.
- 후핑 안정화: 흔히 말하는 ‘모래시계(hour-glassing)’ 변형을 줄이는 바탕 만들기
- 마일라 관리: Magic Sparkle Sheets로 메탈릭 실 없이 반짝임 구현(끊김/마찰 스트레스 감소)
- 볼륨(로프트) 만들기: Puff Stuff(수용성 토퍼)로 새틴 스티치를 도톰하게
- 플로팅 마스터: 중간 공정에서 백킹 원단을 ‘떠서’ 넣어 뒷면을 깨끗하게 봉합
- 정밀 트리밍: 테두리 새틴이 원단 단면을 완전히 감싸도록 ‘수술하듯’ 정리
자주 터지는 실패 포인트(왜 그런지):
- 주름/퍼커링: 후핑 시 과도한 당김 또는 스태빌라이저 부족
- 마일라 찢김/뜯김: 필 밀도가 높아 필름을 ‘고정’이 아니라 ‘천공’해버린 경우
- 스티치 루핑(지저분한 고리): 토퍼 잔여물이 장력에 영향을 주거나, 토퍼를 잘못된 스티치(필)에 사용
- 밑실 비침(보빈 쇼스루): 두꺼운 레이어에서 장력 밸런스가 무너지거나, 좁은 컬럼에서 흰 밑실이 도드라짐
작업이 느려지기 시작할 때(장비 업그레이드 타이밍)
작업 숙련도가 올라가면, 어느 순간부터는 ‘기술’보다 ‘장비/공정’이 병목이 됩니다. 특히 섬세한 소재에서 틀 자국(후핑 자국)이 심하거나, 반복 후핑으로 손목 부담이 커지면 현장에서는 공정 자체를 바꿉니다.
취미로 소량 제작이라면 일반 자수틀도 충분합니다. 하지만 예를 들어 공방/판매용으로 50개 이상을 연속 생산한다면, 자석 자수 후프는 체감 효율이 크게 올라갑니다. 두꺼운 샌드위치(스태빌라이저+펠트+백킹)를 비틀림 없이 균일하게 눌러 고정하기 쉬워지고, 후핑 시간이 줄어들어 라인 전체 템포가 안정됩니다.
Step 1: 후핑과 배치
자수의 바닥은 ‘감’이 아니라 물리입니다. 바탕이 흔들리면 배치선과 필/테두리의 정렬이 무너집니다. ITH는 레이어가 누적되기 때문에, 초반 후핑 실수가 뒤 공정에서 더 크게 드러납니다.

1) 스태빌라이저를 후핑합니다
방법:
- Prep Patch 스태빌라이저 1겹을 사용하거나, Wet N Gone을 사용할 경우 2겹으로 접어 바닥 프레임 위에 올립니다(영상 기준).
- 상단 프레임을 덮어 단단히 고정합니다.
- 감각 체크: 손가락으로 톡톡 두드렸을 때 ‘북피 같은 텐션’이 나야 합니다. 단, 과도하게 당겨서 재질이 늘어나 보이면 과후핑입니다.
체크포인트(작업 전 점검):
- 장력: 주름/물결이 0인지 확인합니다.
- 체결: 프레임이 끝까지 앉았는지(딱 맞물린 느낌) 확인합니다.
- 소재 매칭: 펠트는 비교적 안정적인 소재라 중간 두께의 뜯어내기/수용성 계열로도 작업이 가능합니다(단, 공정/밀도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음).
기대 결과:
- 바늘 타격 시 스태빌라이저가 위아래로 ‘팔락거림(flagging)’ 없이 안정적이어야 합니다. 흔들림이 보이면 즉시 다시 고정하세요.
왜 후핑 장력이 중요한가(현장 메모)
ITH는 결국 ‘샌드위치’를 만드는 공정입니다. 펠트, 마일라, 토퍼가 추가될수록 마찰과 저항이 늘어나고, 바탕(스태빌라이저)이 휘면 디자인이 미세하게 밀립니다. 그래서 초보 작업에서 마지막 새틴 테두리가 가장자리에서 벗어나거나, 탭 부분이 틀어지는 일이 자주 생깁니다.
자석 방식은 전통적인 나사식 자수틀처럼 ‘밀고 당겨’ 마찰로 고정하기보다, 수직 압력으로 균일하게 눌러 고정하는 성격이 강합니다. 펠트/두꺼운 적층에서 정렬이 자주 흔들린다면 자석 자수 후프로 ‘틀 밀림(hoop creep)’ 변수를 줄이는 방향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2) 배치 스티치를 돌린 뒤, 펠트를 고정합니다
방법:
- 스태빌라이저 위에 배치(placement) 스티치를 먼저 실행합니다.
- 미리 재단해 둔 펠트(직사각형) 뒷면에 임시 스프레이 접착제를 가볍게 분사합니다.
- 촉감 팁: 후프/자수틀에 뿌리기보다 펠트에 뿌리세요. ‘젖은 느낌’이 아니라 ‘끈적하게 붙는 느낌’이 목표입니다.

체크포인트:
- 여유: 펠트가 배치선 바깥으로 사방 최소 5mm 이상 덮는지 확인합니다.
- 밀착: 손바닥으로 문질러 봤을 때 미끄러지면, 바늘 아래에서는 더 쉽게 이동합니다.
기대 결과:
- 펠트가 스태빌라이저와 한 몸처럼 붙어, 이후 레이어를 올려도 기준이 흔들리지 않습니다.
영상 팁(왜 중요한가)
영상에서 ‘펠트를 미리 재단’하라고 강조합니다. 공정 관점에서는 이게 훨씬 유리합니다. 자수 전에 규격이 고정되면, 제품 간 편차가 줄고 트리밍 실수/자재 낭비도 감소합니다.
Step 2: 반짝임(마일라)과 질감(토퍼) 추가
여기서 결과물이 ‘수공 느낌’에서 ‘상품 느낌’으로 바뀝니다. 다만 마일라(폴리에스터 필름)와 토퍼는 일반 원단과 거동이 달라서, 고정/밀도/테이핑이 품질을 좌우합니다.
3) 스파클 시트(마일라)를 올리고 고정합니다
방법:
- Magic Sparkle Sheet(마일라)를 펠트 위 목표 영역에 올립니다.
- 모서리를 테이프로 고정합니다. 중요: 페인터 테이프/자수용 테이프를 사용하세요. 잔사가 남는 테이프는 바늘/실에 문제를 만들 수 있습니다.

체크포인트:
- 간섭: 테이프가 스티치 경로 안으로 들어오지 않는지 확인합니다. 바늘이 테이프를 치면 즉시 끈적임이 생겨 실이 갈리거나 끊길 수 있습니다.
- 평탄: 마일라는 미끄럽습니다. 들뜸 없이 펠트에 밀착되게 정리합니다.
기대 결과:
- 초기 러닝 스티치가 마일라를 ‘가둬’ 고정하고, 이후 필 스티치가 안정적으로 올라갑니다.
4) 저밀도 필을 마일라 위에 스티치합니다
방법:
- 영상처럼 마일라 위에는 ‘성긴(저밀도) 필’이 유리합니다. 실 사이 간격이 있어 마일라가 비치면서 메탈릭 느낌이 납니다.

체크포인트:
- 상태: 마일라가 ‘구멍이 송송’ 나더라도 형태가 유지되어야 합니다. 스티치 후 마일라가 크게 찢겨 나가면 밀도가 과한 신호입니다.
기대 결과:
- 메탈릭 실 없이도 반짝임이 살아나고, 실 끊김/마찰 스트레스도 줄어듭니다(영상 설명과 동일).
5) 새틴 스티치 볼륨용 Puff Stuff 토퍼를 올립니다(선택)
방법:
- Puff Stuff(수용성 토퍼)를 새틴이 들어갈 영역 위에 올립니다.
- 앞 단계와 동일하게 테이프로 고정합니다.

체크포인트:
- 커버 범위: 눈/윤곽/테두리 등 새틴 디테일 구간을 충분히 덮는지 확인합니다.
기대 결과:
- 새틴 스티치가 펠트에 파묻히지 않고 위로 올라와, 도톰한 질감이 생깁니다.
6) 캐릭터 디테일(새틴 스티치)을 진행합니다
방법:
- 내부 디테일을 새틴 위주로 스티치합니다(영상은 검정 윤곽/얼굴 디테일).

체크포인트:
- 엣지: 새틴 컬럼 가장자리가 깨끗한지 확인합니다.
기대 결과:
- 밀도 조정 없이도 ‘3D 폼’처럼 올라온 새틴 질감을 얻습니다(영상 설명).
주의(현장에서 자주 하는 실수)
이 구간은 합성 펠트 + 마일라 + 토퍼로 바늘이 여러 재질을 연속 관통합니다. 실이 갑자기 갈리거나 끊기면, 공정 탓인지 바늘 탓인지 빠르게 분리해서 보세요. 영상은 주로 재료 레이어링에 초점을 두지만, 실제 작업에서는 바늘 상태/마찰이 품질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Step 3: 뒷면을 ‘상품처럼’ 만드는 핵심(플로팅)
플로팅은 자수틀에 ‘끼워 고정’하지 않고, 자수틀 아래로 원단을 밀어 넣어 중간에 결합하는 방식입니다. ITH에서 뒷면을 깔끔하게 만들려면 사실상 필수 공정입니다.
7) 백킹 원단을 플로팅으로 넣습니다(겉면이 아래로)
방법:
- 기계를 정지합니다.
- 백킹 펠트를 자수틀 아래(니들 플레이트와 자수틀 사이)로 밀어 넣습니다.
- 방향: 영상 기준으로 ‘예쁜 면(완성 면)’이 아래로 가야 합니다. 그래야 완성 후 뒤집었을 때 뒷면이 깔끔합니다.

체크포인트:
- 여유: 백킹이 디자인 외곽보다 충분히 크게 들어가야 합니다(영상은 넉넉히 넣어 고정 후 트리밍).
- 주름: 아래에서 손으로 쓸어 접힘/말림이 없는지 확인합니다.
기대 결과:
- 기계가 택다운(tack-down) 스티치를 돌려 앞/뒤 레이어를 먼저 ‘임시 봉합’합니다.

왜 플로팅이 잘 먹히는가(그리고 실패하는 경우)
플로팅은 첫 택다운이 들어가기 전까지는 마찰/손 정렬에 의존합니다. 그래서 작업대가 미끄럽거나 원단이 말리면 백킹이 틀어질 수 있습니다. 자석 방식은 프레임 프로파일이 비교적 얇아 아래로 원단을 넣을 때 걸림이 줄어드는 편이라, 플로팅 자수 후프 환경에서 작업 동선이 편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자석 자수 후프 사이즈 질문(댓글에서 자주 나오는 포인트)
댓글에서도 “그 자석 후프 어디서 사나요? 5x7, 4x4는 꼭 필요해요” 같은 반응이 나옵니다. 사이즈 관련해서 현장에서 가장 흔한 오해는 이것입니다.
"5x7 디자인이면 5x7 후프면 되나요?" 항상 그렇지 않습니다. 프레서풋/바늘 이동 여유가 필요합니다.
- 간단 기준: 디자인 크기 + 1 inch 여유 = 최소 후프 사이즈
중간 사이즈 작업에는 Brother 자석 자수 후프 5x7 같은 검색이 많고, 작은 작업은 brother 4x4 자석 자수 후프처럼 더 타이트한 사이즈를 선호하기도 합니다. 다만 어떤 사이즈든 기계 암(arm)과 자석 프레임 간섭이 없는지 확인이 우선입니다.
Step 4: 트리밍과 마감
여기는 ‘가위 실력’이 품질을 결정하는 구간입니다. 택다운 라인을 얼마나 정확히 따라가느냐가 최종 테두리의 깨끗함으로 직결됩니다.
8) 자수틀을 분리해 백킹을 택다운 라인 바로 옆까지 트리밍합니다
방법:
- 자수틀을 기계에서 분리합니다(원단을 자수틀에서 빼지는 마세요).
- 뒤집어서 뒷면을 봅니다.
- 영상처럼 커브 가위(아플리케/덕빌 계열)를 사용해 택다운 라인 바짝 정리합니다.

체크포인트:
- 거리: 스티치 라인에서 1–2mm 정도로 최대한 바짝 정리합니다.
- 잔털: 남은 보풀/잔털은 최종 새틴 테두리 밖으로 삐져나올 수 있으니 이 단계에서 정리합니다.
기대 결과:
- 최종 새틴 테두리가 원단 단면을 완전히 감싸 ‘완제품’ 같은 엣지가 나옵니다.
9) 최종 새틴 테두리(탭 포함)를 스티치합니다
방법:
- 자수틀을 다시 기계에 장착합니다.
- 앞펠트+스태빌라이저+백킹펠트를 관통하는 두꺼운 새틴 테두리 스텝을 실행합니다.

체크포인트:
- 정렬: 바늘이 가장자리에서 ‘반은 원단 위, 반은 바깥’으로 정확히 걸리며 감싸는지 확인합니다.
- 밑실 상태: 아래쪽에서 흰 밑실이 과하게 올라오면 장력 밸런스를 의심해야 합니다.
기대 결과:
- 앞/뒤가 완전히 봉합된 단단한 테두리와 탭이 완성됩니다.
10) 탭 부분에 흰 밑실이 보일 때(샤피 마커 해결법)
방법:
- 탭(걸이 고리)은 폭이 좁아 흰 밑실이 도드라지기 쉽습니다.
- 영상처럼 검정 Sharpie로 흰 밑실을 살짝 컬러링해 시각적으로 맞춥니다(자수틀에 고정된 상태에서 작업).

체크포인트:
- 번짐: 펠트는 잉크를 빨아들이기 쉬우니 아주 가볍게 터치합니다.
기대 결과:
- 뒷면 탭이 한 톤으로 정리되어 완성도가 올라갑니다.
현장 팁(댓글에서 자주 나오는 ‘마감 퀄리티’ 고민)
Sharpie 방법은 빠른 응급처치로 유효합니다. 다만 판매/납품 퀄리티를 목표로 한다면, 가능하면 윗실 색상과 맞는 밑실(컬러 보빈)을 준비해두는 편이 작업 시간이 더 줄고 결과도 안정적입니다.
새틴 스티치 트러블슈팅
기계가 ‘말썽’인 것처럼 보여도, 대부분은 원인-증상 연결이 가능합니다. 영상에서 실제로 언급된 문제를 중심으로 정리합니다.
- 증상 1: 필 스티치가 루핑/지저분해 보입니다.
- 가능 원인: Puff Stuff(토퍼)를 필 스티치 구간에 사용했습니다.
- 빠른 확인: 루핑이 필 영역에서만 두드러지고, 새틴은 상대적으로 괜찮다면 토퍼 적용 범위를 의심하세요.
- 해결: 토퍼는 새틴 구간에만 사용합니다. 이미 작업했다면 물로 녹여 잔여물을 제거하는 방식으로 정리합니다(영상은 따뜻한 미지근한 물로 용해).
- 증상 2: 진한 테두리에서 흰 밑실이 보입니다(밑실 비침).
- 가능 원인: 흰 밑실 사용(색 불일치) 또는 두꺼운 적층에서 시각적으로 도드라짐.
- 빠른 확인: 특히 탭처럼 폭이 좁은 컬럼에서만 보이면 ‘색 문제’일 가능성이 큽니다.
- 해결: 영상처럼 Sharpie로 컬러링하거나, 다음 작업부터는 윗실과 맞는 밑실을 준비합니다.
- 증상 3: 마일라가 뜯겨 나가거나 가장자리가 지저분합니다.
- 가능 원인: 필 밀도가 높거나, 마일라 고정이 불안정합니다.
- 빠른 확인: 필 스티치 후 마일라가 ‘조각조각’ 떨어져 나가면 밀도/고정 문제를 의심합니다.
- 해결: 다음 작업에서는 마일라를 모서리 테이핑으로 확실히 고정하고, 마일라에 맞는 성긴 필(저밀도) 패턴을 사용합니다.
- 증상 4: 테두리가 울거나 물결처럼 휘어집니다.
- 가능 원인: 시작부터 스태빌라이저 후핑 장력이 부족했습니다.
- 빠른 확인: 바늘 타격 시 바탕이 팔락거리면(플래깅) 거의 확정입니다.
- 해결: 현재 작업물은 되돌리기 어렵고, 다음 작업부터 ‘드럼 테스트’ 수준으로 후핑 품질을 올립니다.
이 북마크 공정에서 스태빌라이저 선택 로직
추측하지 말고 아래처럼 결정하세요.
- 스태빌라이저가 완전히 사라지길 원하나요?
- YES: Wash-Away(Wet N Gone) 사용. 영상 기준: 안정성을 위해 2겹 권장.
- NO: Tear-Away 사용. 빠르지만 내부에 종이감이 남을 수 있습니다.
- 펠트가 흐물흐물한 편인가요, 탄탄한 편인가요?
- 부드럽고 늘어지는 편: 테두리 안정성을 위해 Cut-Away도 고려(트리밍은 더 꼼꼼히 필요).
- 탄탄한 편: Tear-Away로도 충분한 경우가 많습니다.
- 자석 자수 후프를 사용하나요?
- YES: 압력이 균일해 접착 스프레이 의존도를 약간 줄여도 작업이 안정적인 경우가 있습니다.
준비물 & 공정 체크리스트
준비 체크리스트(숨은 소모품 포함)
- 스태빌라이저: Prep Patch 또는 Wet N Gone(사용 시 2겹 권장).
- 원단: 미리 재단한 펠트(앞/뒤).
- 특수 재료: Magic Sparkle Sheets(마일라) & Puff Stuff(선택).
- 접착/고정: 임시 스프레이 접착제 & 페인터 테이프.
- 도구: 6-inch 커브 가위(아플리케/덕빌 계열).
- 숨은 소모품: Sharpie(검정), 필요 시 컬러 밑실(보빈).
기계 앞 세팅 체크리스트
- 후핑 점검: 스태빌라이저 장력(드럼 테스트).
- 밑실 점검: 보빈 잔량 확인(테두리 중간에 떨어지면 손해가 큽니다).
- 바늘 경로: 테이프가 스티치 경로 밖에 있는지 확인.
- 디자인 방향: 90도 회전 등 방향 오류가 없는지 확인.
작업 체크리스트(공정 흐름)
- Step 1: 배치 스티치 → 펠트에 스프레이 → 배치선에 맞춰 부착.
- Step 2: 마일라 테이핑 → 저밀도 필 스티치.
- Step 3: Puff Stuff 테이핑(선택) → 새틴 디테일.
- Step 4: 백킹 플로팅(겉면 아래로) → 택다운.
- Step 5: 자수틀 분리 → 택다운 라인 바짝 트리밍(1–2mm) → 재장착.
- Step 6: 최종 테두리/탭 새틴 → 분리 → 마일라 제거 → 스태빌라이저 제거 → 토퍼 사용 시 미지근한 물로 헹궈 용해.
결과
재료의 물리를 존중하면(바탕 안정화, 마일라에 맞는 필, 백킹 플로팅) 결과는 ‘공예품’이 아니라 ‘제품’처럼 보입니다.



납품 기준(‘완성’의 정의)
- 앞면: 오픈된 필 사이로 마일라가 자연스럽게 반짝입니다.
- 질감: 새틴 스티치가 펠트에 파묻히지 않고 도톰하게 올라옵니다.
- 뒷면: 백킹 펠트 단면이 테두리 새틴에 완전히 캡처되어, 날원단/보풀/흰 밑실이 눈에 띄지 않습니다.
대량 제작으로 확장할 때의 한 줄 조언: 20개, 50개, 100개로 늘어나면 손목과 불량률이 먼저 신호를 줍니다. 배치/플로팅 공정이 많은 북마크류는 특히 후핑이 병목이 되기 쉬워서, 생산 쪽에서는 mighty hoop 5.5 자수 후프 같은 사이즈를 ‘작업 템포가 좋은 구간’으로 보기도 하고, mighty hoop 8x9 자수 후프처럼 큰 사이즈는 여러 개를 한 번에 배치(갱잉)하려는 목적에서 고려되기도 합니다. 결과물과 작업자 컨디션을 기준으로 공정을 선택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