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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보기: “Beginner Embroidery Digitizing with Chroma Inspire” — 채널: 미표기
초보도 따라 하는 디지타이징, 가장 쉬운 길은 실제 과정을 눈으로 보는 것입니다. 이 영상은 Chroma Inspire에서 텍스트를 만들고 내부를 채우고, 외부에서 구매한 곰 디자인을 병합해 한 벌의 디자인으로 완성하는 흐름을 처음부터 끝까지 보여줍니다. 후드티 전면용 대형 후프 설정부터 Slow Draw로 스티치 순서를 검증하고 RDE/DST로 저장하는 마지막 단계까지, 막 디지타이징을 시작한 분에게 필요한 핵심만 콕콕 짚습니다.
무엇을 배우나요
- 새 디자인 생성 후 텍스트 도구로 ‘M NE’ 구성하기
- 후프(12.2 x 8.3 인치) 설정과 글자 크기·간격 조절의 감 잡기
- Complex Fill로 글자 안을 채우고 색상 변경, 뒤로 보내기(정렬) 활용법
- 외부 곰(그리즐리) 디자인 병합, 그룹/정렬로 한 줄 맞추기
- Realistic View/Slow Draw로 품질 점검 후 RDE/DST 저장하기
Chroma Inspire 시작하기 영상은 Chroma Inspire의 가장 기본 레벨(Chroma Inspire)에서 시작합니다. 새 디자인을 만들고 왼쪽 툴바의 텍스트 도구를 선택해 캔버스에 배치합니다.

처음이라면 이 단계에서 꼭 기억할 점이 있습니다. 텍스트를 찍어 넣은 뒤, 속성 패널에서 대문자 여부, 폰트, 높이(Height)와 줄 간격(Line Spacing)을 한 자리에서 조정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이 영상에서는 가운데 빈칸을 남겨 외부 곰 디자인을 끼워 넣을 계획으로 ‘M␣NE’ 구조를 먼저 만듭니다.

텍스트와 폰트 커스터마이즈 폰트 선택에서 유용한 팁이 하나 나옵니다. 폰트 목록 위에 마우스를 올려두면 해당 폰트의 사용 가능한 문자와 추천 높이(권장 사이즈)가 팝업으로 표시됩니다. 이는 스티치 퀄리티를 확보할 수 있는 범위를 알려주므로, 초보가 범위를 가늠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이 튜토리얼은 프린스턴(Princeton) 폰트를 선택해 사틴 보더가 살아 있는 대학풍 타이포를 목표로 합니다.

- 주의: 영상에서는 ‘Impact’ 예시의 최대 권장 높이(약 1.18인치)를 언급하며 참고 팁을 전합니다. 실제 적용 폰트는 Princeton이며, 폰트마다 권장 높이가 다릅니다.
후프 설정과 크기 조절 실제 봉제 환경을 염두에 두고, 먼저 후프를 잡아야 전체 밸런스를 볼 수 있습니다. 상단 후프 아이콘에서 12.2 x 8.3 인치 후프를 선택해 작업 범위를 시각화합니다. 후드티 전면을 가정했기에 다소 큰 작업 공간이 필요하죠.

텍스트 높이는 속성 패널에서 조정합니다. 영상 흐름에서는 글자 높이를 키워 후프 안에서 최대한 크게 보이도록 시도합니다. 가운데 곰 디자인이 들어갈 공간을 계산하면서 높이와 간격을 미세 조정하는 과정을 반복합니다. 결과적으로 ‘M NE’가 후프 안에 균형 있게 자리 잡습니다.

- 간단 체크: 후프 미리보기에서 레이아웃이 너무 작아 보이면 텍스트 높이를 조금씩 올려가며 빈칸(곰 자리)을 고려해 재배치하세요.
Complex Fill로 텍스트 내부 채우기 이제 입체감을 살리는 핵심 단계입니다. Realistic View를 잠시 끄고, 왼쪽 하단의 세 점 아이콘으로 진입하는 Complex Fill 도구를 선택합니다. 확대/이동 도구로 작업 영역을 키운 뒤, 글자 내부의 사틴 경계선을 가이드 삼아 포인트를 찍어 닫힌 도형을 만듭니다. 도형은 반드시 첫 포인트로 되돌아와 닫아야 채워집니다.

처음 채우는 대상은 ‘M’입니다. 포인트를 따라 내부 형태를 정의하고, 생성된 채움 객체를 선택해 우클릭 > Order(정렬) > Send to Back로 사틴 보더 뒤로 보내 시각적 겹침을 정리합니다. 이때 Commands 패널에서 채움 색상을 원하는 색(영상에서는 블랙)으로 바꿔 전체 대비를 확인합니다.

이 과정을 ‘N’과 ‘E’에도 반복합니다. 포인트가 완벽히 매끈할 필요는 없습니다. 사틴 보더에 가려질 예정이기 때문에, 내부 채우기 영역이 보더 밖으로 삐져나오지 않도록만 유의하면 충분합니다.

색상은 Commands에서 개별 객체를 선택한 상태로만 바뀌니, 실수로 전체가 변했다면 선택 상태를 재확인하세요. 바뀐 결과는 Realistic View로 즉시 점검할 수 있습니다. 블랙 필과 사틴 보더의 조합이 원하던 질감을 보여줍니다.
- 프로 팁: 확대/축소는 마우스 우클릭/좌클릭 조합으로 빠르게 전환할 수 있습니다. 포인트가 어긋났다면 Shape 편집으로 미세 수정하세요.
외부 곰 디자인 병합과 배치 이제 빈칸에 곰(그리즐리) 디자인을 병합합니다. File > Merge로 Etsy에서 구매한 디자인 파일을 불러와 ‘M’과 ‘NE’ 사이에 배치합니다. 텍스트 간격이 빡빡하다면, 텍스트를 다시 선택해 공백을 늘리거나 위치를 조정하세요.
곰과 텍스트 요소들을 모두 선택해 Group으로 묶은 다음, 하단 정렬(Bottom Align)로 기준선을 맞추면 한 줄 구성이 안정됩니다. 이때 개별 요소 수정을 위해선 Ungroup이 필요합니다. 수정 후에는 다시 Group으로 묶어 일체감을 유지하세요.
- 간단 체크: 병합한 곰이 지나치게 크거나 작게 느껴지면 적절히 스케일을 조정한 뒤, 다시 하단 정렬로 밸런스를 회복합니다.
색상 수정과 요소 정렬 곰 디자인의 일부 색을 바꾸려면 먼저 Ungroup으로 묶음을 해제하고, 바꾸고자 하는 파트를 정확히 선택합니다. Commands 패널에서 각 파트의 색을 변경하면 됩니다. 영상에서는 빨강을 블랙으로, 파랑을 화이트로, 눈도 화이트로 바꿔 전체를 블랙/화이트 톤으로 정리합니다. 이렇게 하면 텍스트의 블랙 필과도 잘 어울립니다.
정렬은 전체를 선택해 Bottom Align으로 맞추는 방식이 안전합니다. 곰 파트 수정이 끝났다면 다시 Group으로 묶어 이동과 스케일이 일관되게 작동하도록 유지하세요.
Slow Draw 시뮬레이션과 프린트 미리보기 완성에 가까워졌다면 배경색을 바꿔 실제 의류 색에서 어떻게 보일지 미리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영상에서는 빨강 배경을 가정해 결과를 체크한 뒤, 다시 화이트로 돌려 작업을 이어갑니다.
이제 Slow Draw를 실행해 스티치 순서를 시뮬레이션합니다. 텍스트 내부 필이 먼저, 그 다음 사틴 보더, 이어 곰의 밝은 부분, 어두운 부분 순으로 진행되는 흐름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상이 없다면 File > Print Preview에서 출력 시트와 Production Worksheet를 확인해, 색상 투입 순서 같은 생산 정보를 검토합니다.
- 주의: Slow Draw는 실제 봉제 전에 발견하기 어려운 순서 충돌이나 겹침 문제를 찾는 데 매우 효과적입니다. 미세한 어긋남이 보이면 즉시 되돌아가 객체 순서를 재정렬하세요.
RDE/DST 저장 전략 편집 가능성을 유지하려면 먼저 Chroma RDE로 저장하세요. 테스트 스티치 후 수정이 필요할 때 RDE를 열어 그대로 손을 봅니다. 기계에 넣을 버전은 Save As로 DST(Tajima) 등 기계 호환 포맷으로 별도 저장합니다. 영상에서는 두 포맷을 각각 저장해, 수정과 생산의 분업을 깔끔히 유지합니다.
- 간단 체크: 편집 파일(RDE)과 생산 파일(DST)을 같은 이름 체계로 버전 관리하면 혼동을 줄일 수 있습니다. 예: MONE_Bear_v1.rde / MONE_Bear_v1.dst
프로 팁과 간단 체크
- 폰트 팁: 폰트를 고를 때 마우스 오버로 권장 높이를 확인해 품질 저하를 피하세요. 작은 글자일수록 사틴 폭이 얇아지므로 지나친 축소는 지양합니다.
- 선택 오류 방지: 색상 변경 시에는 반드시 객체 단위로 선택되었는지 확인하세요. 실수로 그룹 전체가 변했다면 즉시 Undo 후 대상만 재선택합니다.
- 정렬과 그룹: 외부 디자인 병합 후에는 Ungroup으로 파트를 고친 뒤, 반드시 재그룹하고 Bottom Align으로 수평선 기준을 맞추세요.
- 잠긴(회색) 버튼: 댓글에선 상위 레벨로 업그레이드를 제안하는 의견이 있었습니다. 다만 이 영상은 Inspire 레벨에서 가능한 기능을 보여주며, 잠긴 버튼은 레벨에 따른 제한일 수 있습니다.
문제 해결: 댓글에서 나온 질문 정리 커뮤니티 질문들은 실제 초보자의 막힘 포인트를 보여줍니다. 이 영상과 댓글에서 확인된 내용을 간추렸습니다.
- 파일 전송: 완성 파일을 기계로 옮기는 방법은 USB에 저장해 업로드한다는 응답이 있었습니다. 제작 과정에서는 RDE(편집용)와 DST(기계용)를 각각 저장하는 점도 함께 기억하세요.
- 단위 변경(mm ↔ inch): 댓글에 질문이 있었으나, 본 영상이나 스레드에서 구체 답변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소프트웨어 환경 설정에서 지원될 수 있으나, 본 영상에서는 다루지 않았습니다.
- 잠긴 버튼: 특정 아이콘이 비활성(잠김) 상태라는 질문에, 업그레이드 제안 답글이 달렸습니다. Inspire 레벨에서는 일부 기능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곰 로고 출처: 10:24 지점의 로고 구매처를 묻는 질문이 있었으나, 영상 본문에서는 Etsy에서 구매했다는 언급만 있습니다(구체 상점명은 미제공).
- 교육 수강처: Ricoma 고객 포털에서 Chroma 교육을 예약했다는 답변이 있었습니다. 또한 영상 중 Ricoma 주최 컨퍼런스(Deco Summit) 소개가 포함됩니다.
Deco Summit 소식 영상 중간, 제작자는 Ricoma가 주최하는 3일 컨퍼런스 ‘Deco Summit’를 소개합니다. 소규모 핸즈온 트레이닝, 라이브 클래스 등의 기회가 있다고 전하며, 자수 비즈니스 투자와 실전 역량 강화를 권합니다.
주의
- 이 글은 영상에 근거한 단계와 팁만을 다룹니다. 명시되지 않은 값(예: 스티치 카운트, 특정 스레드 브랜드 스펙 등)은 영상에서 제공되지 않았습니다.
체크리스트 - 새 디자인을 열고 텍스트 도구로 ‘M NE’를 배치했나요?
- 후프 12.2 x 8.3 인치로 작업 영역을 보면서 글자 높이를 조정했나요?
- Complex Fill로 각 글자 내부를 닫힌 도형으로 만들고, 뒤로 보내기로 보더 아래에 배치했나요?
- 외부 곰 디자인을 Merge로 불러와 가운데에 배치하고 정렬/그룹 처리했나요?
- Realistic View와 Slow Draw로 질감과 스티치 순서를 검토했나요?
- 편집용 RDE와 기계용 DST로 각각 저장했나요?
활용 아이디어 메모
- 프린트 미리보기의 Production Worksheet를 함께 출력해 현장 스레드 투입 순서를 명확히 공유하세요.
- 배경색 미리보기로 실제 의류색 대비를 확인하면 색상 실수를 줄일 수 있습니다.
참고로, 독자분들이 자주 궁금해하는 도구와 액세서리 키워드도 정리해 둡니다. 프로젝트에 따라 후프 선택이나 작업 보조 장비를 검토할 때 도움이 됩니다. 예를 들어 자수 기계에 따라 자기식 프레임이나 스냅형 후프 시스템을 찾는 분들이 많습니다. 워크플로를 다듬으며 이런 키워드를 기록해 두면 검색과 구매에 유용합니다. 자석 자수틀 for embroidery
또한 대형 자수나 두꺼운 의류를 다룰 때는 특정 브랜드의 자성 프레임이나 후프 시스템을 고려하기도 합니다. 초보라면 바로 투자하기보다 현재 사용 중인 소프트웨어와 기계 호환성을 먼저 확인하세요. mighty hoop
브랜드별 호환 모델을 찾을 때는 검색어를 구체적으로 쓰면 효율적입니다. 예를 들어 특정 브랜드의 자석식 후프를 찾는 경우가 많습니다. brother 자석 자수틀
작업자 대부분이 즐겨 찾는 스냅형 대형 후프 시스템도 있습니다. 넓은 봉제 영역에서 포지셔닝을 반복할 때 특히 유용하다는 평가가 많죠. snap hoop monster
테이블형 고정 플랫폼이나 로고 위치 지그를 활용하면 일관된 배치를 빠르게 반복할 수 있습니다. 특히 작업량이 많을 때는 배치 정확도가 결과를 좌우합니다. hoopmaster
자기식 프레임은 원단 손상을 줄이고 도톰한 소재도 비교적 쉽게 잡을 수 있어 선호되곤 합니다. 다만 자력 세기에 따른 안전 수칙을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석 프레임 for 자수 기계
브랜드별 전용 후프를 탐색하는 과정에서 입문자들이 자주 묻는 항목도 있습니다. 예컨대 특정 브랜드의 자석식 후프 유무나 사이즈 옵션 등이죠. babylock 자석 자수틀
기계 호환 포맷(DST 등)을 다룰 때는 전통 산업용 생태계에서 쓰는 용어가 함께 등장하기도 합니다. 파일 포맷과 후프 규격은 기계 브랜드 별로 차이가 있으니, 제조사 가이드를 꼭 확인해 보세요. tajima 자수틀
마무리 이 튜토리얼의 강점은 ‘초보의 눈높이’에서 핵심 동작을 빠짐없이 보여준다는 데 있습니다. 텍스트 도구—후프 설정—Complex Fill—외부 병합—색상 변경—Slow Draw—RDE/DST 저장으로 이어지는 흐름을 반복하다 보면, 디지타이징의 골격이 손에 익습니다. 다음 단계는 간단한 테스트 스티치로 실제 원단에서 결과를 확인하는 것입니다. 그 과정에서도 RDE 편집 파일을 꼭 유지하세요. 수정-재저장-재스티치의 학습 루프가 결국 퀄리티를 만들어 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