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케치에서 실물 자수까지: 초보자를 위한 Design Doodler 작업 흐름(라인은 더 매끈하게, 점프는 더 적게, 실사 결과는 더 깔끔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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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실전 가이드는 John Deer가 영상에서 보여준 Design Doodler 초보 워크플로를 처음부터 끝까지 그대로 따라가며 정리합니다. 라인아트 불러오기/사이즈 정확히 맞추기부터, 잎·꽃잎 채움 스티치 만들기, 시작/끝점(Entry/Exit)으로 이동 동선 제어, 러닝 스티치로 질감 추가, 그리고 Auto Branching으로 점프 없이 이어지는 새틴 외곽선 마무리까지 단계별로 안내합니다. 또한 확대 배율 선택(3:1 vs 6:1), 노드 정리, 트림이 걸리는 거리 같은 ‘왜 그렇게 해야 하는지’의 원리와 함께, 실제 자수기에서 초보자가 자주 실수하는 준비·후핑·시작 전 점검·시운전 체크까지 포함해 실패 확률을 낮추도록 구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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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디지타이징을 위한 아트워크 준비

깔끔한 자수 결과는 자수기에서 “Start”를 누르기 훨씬 전부터 결정됩니다. 디지타이징은 집을 짓는 것과 비슷합니다. 설계도(아트워크)가 지저분하면, 기초(스티치)가 무너지고 결국 실물에서 티가 납니다.

이 튜토리얼의 목표는 ‘디지털 스케치’가 ‘실제 원단 위 자수’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작업 흐름을 연결하는 것입니다. 흑백 꽃 스케치를 불러와 스티치 파일로 만들고, 실제로 매끄럽게 재봉되도록 정리합니다. 초보자 입장에서는 채움 스티치가 비교적 관대하고, 러닝 스티치로 간단한 질감을 넣을 수 있으며, 마지막에 새틴 외곽선을 Auto Branching으로 최적화할 수 있어 연습용으로 매우 좋은 “실험 환경”입니다.

The user loads a black and white line art flower sketch into the Design Doodler workspace.
Loading Artwork

이번 글에서 배우는 것(그리고 왜 중요한가)

영상과 동일한 엔드투엔드 흐름을 따라갑니다: 아트워크 로드 → 정확한 사이즈 설정 → 잎/꽃잎 채움 디지타이징 → 자수기 이동(Entry/Exit) 제어 → 질감 추가 → Auto Branching으로 점프 없는 새틴 외곽선 만들기.

화면에서는 완벽해 보였는데 실제 원단에서는 실엉킴(일명 ‘새둥지’), 불필요한 트림, 지저분한 외곽선이 나오는 경험이 있다면, 원인은 대개 자수기가 아니라 ‘동선(패싱/pathing) 로직’입니다. 오늘은 그 로직을 고쳐서 “실제로 잘 돌아가는 파일”을 만드는 데 집중합니다.

Step 1 — 배경 아트워크 불러오기

John은 Load Backdrop으로 라인아트를 불러옵니다. 이미지가 그리드에 뜨면 선택(주변에 청록색 와이어프레임 표시)하고, 오른쪽의 Properties 패널을 엽니다.

User adjusts the properties panel to resize the design to 5 inches.
Resizing Design

Step 2 — 단위 설정 후 정확히 5인치로 리사이즈

Properties에서 Settings로 들어가 Metric/Imperial을 전환한 뒤, Maintain Aspect Ratio를 켠 상태로 디자인 크기를 5 inches로 맞춥니다. 이어서 아트워크를 그리드의 0,0 위치로 센터링합니다.

현장 관점(왜 5인치인가): 초보 연습에 ‘딱 좋은’ 크기입니다.

  • 너무 작음(< 2 inches): 새틴 컬럼이 지나치게 얇아져(1mm 이하) 바늘 파손/스티치 매몰 위험이 커집니다.
  • 너무 큼(> 8 inches): 스태빌라이저/후핑이 완벽하지 않으면 원단 밀림과 정렬(레지스트레이션) 오차가 쉽게 발생합니다.
  • 5 inches: 디테일을 넣기 충분하면서도 비교적 안정적으로 재봉됩니다.

Step 3 — 검정 외곽선 작업을 위해 아트워크를 ‘살짝’ 흐리게

마지막 외곽선이 검정 새틴이기 때문에, John은 배경 아트워크의 불투명도를 절반 정도로 낮춥니다. 이렇게 하면 검정 라인 위에 검정 스티치를 트레이싱할 때 시인성이 좋아져 실수가 줄어듭니다.

Adjusting the opacity slider to dim the background artwork.
Setting Opacity

확대 배율 선택: 3:1 vs 6:1(실무 규칙)

John은 소프트웨어의 프리셋 확대를 적극 활용합니다. 작업 기준을 이렇게 잡으면 편합니다.

  • 3:1(300%): 채움(Fill) 작업용. 채움은 실이 퍼지면서 작은 오차를 어느 정도 덮어주기 때문에 이 배율에서 자연스러우면 실물에서도 대체로 무난합니다.
  • 6:1: 새틴(Satin)과 노드(Node) 정리용. 새틴은 작은 흔들림이 그대로 티가 납니다. 화면에서 0.2mm 차이는, 실제 의류(특히 폴로/셔츠)에서는 ‘삐뚤빼뚤한 라인’으로 보일 수 있습니다.
경고
노드를 하나 찍기 전에 목표 자수 영역(후프/자수틀 크기)을 먼저 확정하세요. 디자인을 5인치로 디지타이징했는데 자수기 최대 작업 영역이 4x4인치라면, 나중에 파일을 축소하면서 밀도가 위험하게 올라가 바늘 파손, 뻣뻣한 ‘방탄 자수’가 되기 쉽습니다. 처음부터 목표 사이즈에 맞춰 디지타이징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잎과 꽃잎을 채움 스티치로 디지타이징하기

초보자가 가장 많이 빠지는 함정이 “엔지니어링 마비”입니다. 모든 노드를 수학적으로 완벽하게 만들려고 하다가 속도도 떨어지고 결과도 오히려 딱딱해집니다. 영상의 접근이 더 낫습니다. 채움은 ‘정밀 가공’이 아니라 ‘실로 그리는 페인팅’에 가깝습니다.

The brush widget is open showing various stitch types like Fill, Satin, and Running.
Selecting Tools

Step 4 — 잎을 ‘느슨한 채움’으로 디지타이징

John은 Green을 선택하고 Fill Stitch를 고른 뒤, Free Draw / Freehand Shape로 잎의 외곽을 따라 그립니다. 시작점 근처로 다시 돌아와 닫아주면 오브젝트가 생성됩니다.

영상에서 확인되는 핵심 세팅(스케치 스타일의 ‘안전 구간’):

  • Zoom: 3:1(300%)
  • Fill density: 0.6 mm(일반적으로 0.4mm가 흔하지만, 0.6mm는 더 가볍고 느슨합니다)
  • Underlay: 없음
The cursor traces the outline of a leaf, leaving a trail of green fill stitches.
Digitizing Leaves

왜 여기서는 ‘느슨한 채움’이 더 유리한가(실무 관점)

초보자는 빈틈이 무서워서 밀도를 0.35mm처럼 과하게 올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렇게 하면 오히려 문제를 만듭니다. 큰 면적 채움에서 고밀도는 원단을 미는 힘(푸시/풀)을 키워 원단이 움직이고, 나중에 외곽선이 채움 위에 정확히 안착하지 않는 정렬 불량(레지스트레이션 오차)이 생기기 쉽습니다. 0.6mm처럼 가벼운 밀도는 원단이 숨을 쉬게 해 촉감이 부드럽고, 의류 드레이프도 좋아지며, 주름(퍼커링) 위험을 크게 줄여줍니다.

Step 5 — 꽃잎은 ‘각각’ 독립된 채움 오브젝트로 만들기

다음으로 John은 Light Pink로 바꾸고, 꽃잎을 하나의 큰 도넛 형태로 묶지 않고 꽃잎마다 각각 채움 오브젝트로 따로 그립니다.

Digitizing separate pink petals using the freehand tool.
Creating Petals

꽃잎을 분리하면 뭐가 좋아지나(언제 차이가 커지나)

오브젝트를 분리하면 스티치 각도(Stitch Angle)를 제어할 수 있습니다. 실제 꽃잎은 중심에서 바깥으로 결이 흐르는데, 큰 한 덩어리로 만들면 각도가 균일해져 평면적이고 인공적으로 보입니다. 분리 오브젝트는 실의 반사 방향이 달라져 자연스러운 깊이가 생깁니다.

지금 embroidery digitizing for beginners를 연습 중이라면, “일단 분리 오브젝트로 만들고 각도를 나중에 잡는다”는 습관이 디자인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는 가장 빠른 방법입니다.

시작점/끝점(Entry/Exit Points)이 중요한 이유

자수기가 왜 2mm 이동하려고 멈추고 트림하고 다시 시작할까요? 초보 오퍼레이터가 가장 답답해하는 포인트입니다. 생산성도 떨어지고, 뒷면에 실엉킴이 생길 확률도 올라갑니다. 해법은 ‘동선 제어’입니다.

Red and Green dots indicate start and stop points during node editing.
Editing Entry/Exit Points

Step 6 — 연결선(점프) 문제를 Exit Point 이동으로 해결

John은 오브젝트 간 거리가 가까운 상황을 보여줍니다. Node Edit에서 Entry/Exit Points를 켜면 (빨간 점=시작, 초록 점=끝) 표시가 뜹니다. 여기서 첫 번째 오브젝트의 초록색 끝점(Exit)을 옮겨 다음 오브젝트의 빨간 시작점(Entry) 근처로 붙여 동선을 정리합니다.

로직 정리:

  • 나쁜 동선: A가 왼쪽에서 끝나고 B가 오른쪽에서 시작 → 자수기가 디자인을 가로질러 점프
  • 좋은 동선: A가 끝나는 지점이 B가 시작하는 지점과 최대한 가까움 → 불필요한 점프/트림 감소

실전 체크포인트: “좋은 동선”을 빠르게 판별하는 법

내보내기(Export) 전에 다음을 확인하세요.

  • 시각 체크: 배경 아트워크를 꺼보세요. 디자인 위로 길게 뻗는 직선이 보이면 그게 점프 스티치(연결선)입니다.
  • 최적화 질문: 점프가 보일 때마다 “이전 오브젝트의 Exit를 다음 오브젝트 Start에 더 가깝게 옮길 수 있나?”를 먼저 확인합니다.

fixing jump stitches in embroidery software를 제대로 익히고 싶다면, 이 Entry/Exit 제어가 핵심입니다. 화면에서 ‘깔끔해 보이는 파일’과 ‘현장에서 잘 도는 파일’을 가르는 기술입니다.

댓글에서 자주 나오는 혼동: “후프(자수틀) 크기는 소프트웨어에서 어디서 설정하나요?”

많이 헷갈리는 지점입니다. “소프트웨어에서 후프를 선택해야 하나요?”

정리
이 작업 흐름에서는 먼저 디자인 크기(여기서는 5 inches)를 정합니다. 실제 자수기에서는 그 다음에 물리적인 후프/자수틀을 선택합니다. 다만, 자수기마다 최대 작업 영역이 있으므로(예: 4x4, 5x7, 8x12 등) 그 한계는 디지타이징 시작 전에 반드시 알고 있어야 “물리적으로 재봉 불가능한 파일”을 만드는 실수를 피할 수 있습니다.

러닝 스티치로 질감(텍스처) 추가하기

기본 채움이 끝나면, John은 원단을 더 두껍게 만들지 않으면서도 시각적 깊이를 주기 위해 두 번째 컬러를 얹습니다.

Drawing dark purple wavy lines inside the petals for shading.
Adding Details

Step 7 — 러닝 스티치로 음영 라인 넣기

Dark Purple로 바꾸고 Running Stitch를 선택해 꽃잎 안쪽에 물결 라인을 그립니다.

영상에서 확인되는 핵심 세팅:

  • Stitch length: 2.5 mm
3D preview showing the texture difference between the pink fill and purple shading.
3D Preview

왜 러닝 스티치 질감이 효과적인가

화면에서는 그라데이션으로 그림자를 만들 수 있지만, 실에서는 그라데이션이 어렵습니다. 러닝 스티치는 ‘펜 스트로크’처럼 보이는 장점이 있습니다. 왜 2.5mm인가? 너무 짧으면(<1.5mm) 아래 채움에 묻혀 보이지 않고, 너무 길면(>4mm) 루프가 생겨 걸림/뜯김 위험이 커집니다. 디테일 라인에는 2.5~3.0mm가 가장 안전한 구간입니다.

댓글 기반 팁: iPad에서 라인이 울퉁불퉁(지그재그)하게 나올 때

스타일러스 작업에서 손떨림 때문에 라인이 거칠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 해결 방향: 처음부터 완벽하게 그리려고 하지 말고, 형태를 대략 잡은 뒤 Node Edit로 정리합니다.
  • 영상에서 확인되는 핵심 원리: 라인이 지저분할 때는 대개 노드가 한곳에 과도하게 겹쳐 있습니다. 확대(6:1) 후 노드를 벌려주면 라인이 즉시 매끈해집니다.

Auto Branching으로 점프 없는 외곽선 만들기

여기는 ‘마감(폴리싱)’ 단계입니다. 깔끔한 새틴 외곽선은 채움의 거친 가장자리를 덮어주지만, 새틴은 장력이 높아 원단을 당깁니다. 그래서 정확도와 동선 최적화가 중요합니다.

Tracing the black outline using a satin stitch brush at high zoom.
Creating Outline

Step 8 — 높은 배율에서 검정 새틴 외곽선 트레이싱

John은 Black을 선택하고 Satin/Steel Stitch로 외곽선을 따갑니다.

  • Satin width: 1.0 mm(나중에 더 두껍게 조정)
  • Zoom: 6:1

핵심 규칙: 세그먼트는 서로 닿거나 약간 겹치게 만들어야 합니다. 예를 들어 꽃잎 외곽을 3번에 나눠 그리면, 1번과 2번 스트로크가 물리적으로 교차/접촉해야 소프트웨어가 “연결 가능한 경로”로 인식합니다.

“오브젝트가 닿아야 한다”는 말의 의미(왜 브랜칭이 실패하는가)

Auto Branching은 여러 조각을 하나의 연속 경로로 재계산합니다. 그런데 라인 사이에 0.1mm라도 틈이 있으면 소프트웨어는 그 지점을 ‘막다른 길’로 보고 점프/트림을 강제로 만들 수 있습니다. 겹침은 경로를 끊기지 않게 만드는 안전장치입니다.

Step 9 — 다시 그리지 말고 ‘노드 정리’로 라인을 살리기

John은 라인이 울퉁불퉁한 구간을 보여주는데, 삭제하고 다시 그리지 않습니다. 확대해서 노드를 이동해 정리합니다. 감각 체크: 좋은 새틴 컬럼은 ‘부드럽게 흐르는 강’처럼 보여야 합니다. ‘소시지가 이어진 것’처럼 보이면 폭이 들쭉날쭉하거나 노드가 과도한 경우가 많습니다.

Zoomed in view of messy nodes being separated to fix stitch bunching.
Troubleshooting Nodes

Step 10 — Sequence View에서 전체 선택 후 Auto Branch 실행

John은 검정 새틴 오브젝트를 모두 멀티 선택한 뒤 Auto Branch를 클릭합니다.

  • 전: 여러 개의 분절 오브젝트 → 점프/트림이 다수 발생
  • 후: 하나의 브랜치 오브젝트 → 시작/끝 중심으로 훨씬 간결한 동선
Sequence view highlighting all black objects, about to be merged.
Sequence Selection
The Auto Branch tool processes the segments into a single continuous object.
Auto Branching

embroidery auto branching tool을 찾고 있었다면, 이 기능이 바로 “수동 패싱 시간을 줄여주는 핵심”입니다. 초보자에게는 특히, 외곽선 마감 품질을 빠르게 끌어올리는 지름길입니다.

Step 11 — 브랜칭 후 외곽선 두께를 1.4mm로 올리기

브랜치된 외곽선을 선택한 상태에서 새틴 폭을 1.0 mm → 1.4 mm로 올립니다.

The black satin border thickens as the width is increased to 1.4mm.
Final Polish

현장 메모: 1.0mm 새틴은 매우 얇습니다. 파일/타월처럼 파일이 있는 소재에서는 묻히기 쉽고, 일반 면에서도 안정적으로 ‘위에 올라타는’ 느낌을 주기엔 아슬아슬할 수 있습니다. 1.4~1.6mm는 외곽선이 확실히 보이고, 아래 채움의 가장자리를 덮는 데도 더 안전한 폭입니다.

영상 속 실제 자수기 시운전 결과

디지타이징은 이론이고, 재봉은 현실입니다. 초보자가 실패하는 이유는 파일이 나빠서가 아니라, 물리 세팅이 흔들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Close up of the physical embroidery machine stitching the design on fabric.
Machine Sew-out

영상에서 확인되는 시운전(Proof)

John이 파일을 내보낸 뒤 실제 자수기로 재봉합니다.

  • Stitch count: 6,988 stitches
  • 결과: 라인 선명, 큰 문제 없이 재봉, 촉감이 과하게 딱딱하지 않음
John holding the final stitched hoop showing the finished flower design.
Result Reveal

준비: 놓치기 쉬운 소모품/사전 점검(건너뛰지 마세요)

실력은 다운로드가 아니라, 환경 준비에서 나옵니다.

준비 체크리스트(5분 ‘파일럿 체크’)

  • 바늘: 새 바늘인가요? (면직물 기준 75/11 Sharp 권장) 바늘 끝이 상하면 실이 쉽게 보풀/절단됩니다.
  • 밑실(보빈): 장력이 정상인가요? (드롭 테스트: 실을 잡고 보빈 케이스가 몇 인치 내려갔다가 멈추는지 확인)
  • 실 경로: 장력 디스크/가이드에 보풀(린트)이 끼지 않았나요?
  • 부자재: 실 정리용 작은 곡가위(스니프) 등, 작업 중 바로 쓸 도구를 손 닿는 곳에 준비하세요.

세팅: 후핑과 스태빌라이저가 결과를 지킨다

영상은 일반 플라스틱 후프를 사용합니다. 흔한 방식이지만, 작업자 손목 피로와 ‘후핑 자국(광택 링)’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자수기용 후핑을 연습 중이라면, “탬버린 규칙”을 기억하세요: 손가락으로 두드렸을 때 탱탱하되, 원단 결이 늘어나 왜곡될 정도로 과하게 당기면 안 됩니다.

의사결정 트리: 이 꽃 스케치에 맞는 스태빌라이저 선택

스태빌라이저는 기초입니다. 선택이 틀리면 디자인이 휘고 외곽선이 빗나갑니다.

  1. 원단이 안정적인가요? (면직물/캘리코 등 직물)
    • 예: 티어어웨이(Tearaway) 1~2겹 또는 커트어웨이(Cutaway)(디자인이 매우 고밀도일 때). 영상의 약 7k 스티치 꽃은 탄탄한 티어어웨이로도 무난한 편입니다.
    • 아니오: 2번으로.
  2. 원단이 불안정한가요? (티셔츠/후디 등 니트)
    • 예: 커트어웨이(Cutaway)가 유리합니다. 티어어웨이는 시간이 지나면 지지력이 부족해져 스티치가 처질 수 있습니다.
  3. 표면 텍스처가 있나요? (타월/벨벳 등)
    • 예: 위에 수용성 토핑(Water Soluble Topping)을 추가해 스티치가 묻히는 것을 줄입니다.

장비 업그레이드 포인트(후핑이 ‘병목’이 될 때)

취미 수준에서는 기본 후프도 충분합니다. 하지만 작업량이 늘면 통증과 불량이 같이 늘어납니다.

  • 트리거(고통): 두꺼운 의류(맨투맨 등) 후핑이 어렵거나, 기본 후프가 민감한 원단에 후핑 자국을 남깁니다. 10장만 후핑해도 손목이 아픈 경우가 생깁니다.
  • 기준(판단): 소량이라도 10장+ 반복 생산을 하거나, 자국이 나면 안 되는 고가 블랭크를 다룰 때.
  • 옵션(해결): 이때 자석 자수 후프 같은 도구가 작업 흐름을 바꿉니다. 나사 조임 없이 자동으로 클램핑되어 후핑 자국을 줄이고, 후핑 속도와 작업자 피로를 낮추는 데 도움이 됩니다.
경고
자석 후프 안전: 자석은 매우 강력합니다. 심박조율기/ICD 등 의료기기와 멀리 두세요. 자석 사이에 손가락을 넣지 마세요(끼임 위험). 어린이 손이 닿지 않게 보관하세요.

시작 직전 체크리스트(“Start” 누르기 전)

  • 간섭 확인: 머신 암/헤드 주변이 벽이나 장애물에 닿지 않나요?
  • 후프 체결: 후프가 베드에 안정적으로 밀착되었나요?
  • 실 꼬리: 시작부 엉킴을 막기 위해 밑실 꼬리를 짧게 정리(또는 위로 끌어올림)했나요?

운용: ‘기술자처럼’ 시운전하기

속도 권장: 처음 테스트를 최고 속도(예: 1000 SPM)로 돌리지 마세요. 마찰이 열을 만들고, 열은 실 꼬임/끊김을 유발합니다. 600~700 SPM 정도로 테스트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Close up of the physical embroidery machine stitching the design on fabric.
Machine Sew-out

첫 60초 동안 볼 것

소리를 들으세요. 일정한 리듬은 정상입니다. 하지만 ‘찰싹’ 치는 소리, 갈리는 소리, 둔탁한 충격음이 나면 즉시 정지하세요. 바늘대 주변에서 실이 보풀처럼 일어나면 장력이 과하거나 바늘에 오염이 있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경고
바늘대와 테이크업 레버 주변은 매우 위험합니다. 손가락, 긴 머리, 후드 끈 등이 닿지 않게 하세요. 순간적으로 큰 부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작업 후 체크리스트(완료 후)

  • 정렬: 검정 외곽선이 분홍 꽃잎 위에 정확히 안착했나요? (빗나가면 스태빌라이저/후핑이 흔들렸을 가능성)
  • 퍼커링: 꽃 주변 원단이 울었나요? (밀도 과다 또는 후핑 시 원단을 과하게 늘렸을 가능성)
  • 촉감: 너무 딱딱한 ‘패치’처럼 느껴지나요? (다음에는 밀도를 더 가볍게)

트러블슈팅(증상 → 원인 → 해결)

디지타이징이 좋아도 현장에서는 변수가 생깁니다. 아래 표로 빠르게 진단하세요.

증상 가능 원인 빠른 해결
오브젝트 사이 점프 스티치/연결선 Exit가 다음 Start와의 관계에서 트림이 걸리지 않는 거리로 인식됨 소프트웨어: Exit Point(초록 점)를 조정해 트림/동선을 유리하게 만듭니다.
채움과 외곽선 사이 틈 원단 수축/당김(푸시-풀)로 정렬이 틀어짐 소프트웨어: 외곽선 폭을 더 넓히거나(예: 1.6mm) 보정값을 조정합니다.
새틴 라인이 울퉁불퉁(지그재그) 노드 과다 또는 기계 진동/속도 과다 소프트웨어: 노드 정리. 물리: 속도 낮추기.
실엉킴(새둥지) 윗실 경로/장력 문제(재실 끼움 필요) 물리: 노루발을 올린 상태에서 윗실을 처음부터 다시 끼웁니다.

댓글 기반 Q&A(영상 내용에 근거한 빠른 답)

  • “핀치 줌 되나요?” 태블릿 제스처로 확대/축소가 가능하지만, John은 판단 기준을 일정하게 하기 위해 프리셋(1:1 / 3:1 / 6:1) 사용을 강조합니다.
  • “처음부터 직접 그릴 수 있나요?” 이 영상은 트레이싱 중심이지만, 위젯 도구로 프리핸드 입력도 가능합니다. 초보자는 구조를 익히기 위해 트레이싱이 더 안정적입니다.
  • “커터용 포맷으로도 내보내나요?” 댓글 답변 기준으로, 이 워크플로는 자수/퀼팅용 출력이며 커터용 포맷 출력은 해당되지 않습니다.

취미 속도를 넘어 ‘생산’으로 가고 싶을 때

어느 순간 디지타이징은 빨라지는데, 자수기 운용이 병목이 됩니다.

  • 트리거: 셔츠 50장 같은 주문이 들어왔는데, 싱글니들 자수기는 색상 교체 때문에 계속 붙어 있어야 함.
  • 기준: 시간 대비 수익이 급격히 떨어지거나, “시간이 없어서” 주문을 거절하는 상황.
  • 옵션: 생산 환경에서는 다침 자수기(멀티니들 자수기)를 활용하고, 작업 흐름을 단순화하기 위해 자석 자수 후프 같은 툴을 함께 쓰기도 합니다. 다음 작업을 미리 후핑해두고 교대하는 방식으로 효율이 올라갑니다.

최종 합격 기준: ‘성공’은 이렇게 보입니다

다음 3가지를 만족하면 이번 워크플로를 제대로 익힌 것입니다.

  1. 시각: 새틴 외곽선이 대부분 끊기지 않고 연속 경로로 보입니다.
  2. 촉감: 원단과 함께 자연스럽게 휘어지고, 딱딱한 패치처럼 뻣뻣하지 않습니다.
  3. 검수: 뒷면에서 밑실이 가운데에 안정적으로 보이고(장력 균형), 과도한 윗실 끌림/밑실 끌림이 없습니다.

이 흐름을 반복하세요. 사과, 별, 구름처럼 단순한 스케치를 하나 더 골라 같은 공식으로 적용합니다: 0.6mm 채움 → Entry/Exit 동선 정리 → Auto Branching 외곽선. 이것이 현장에서 통하는 디지타이징의 기본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