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Hatch CorelDRAW GEM 인터페이스 세팅
이미 Hatch에서 디지타이징을 하고 있는데도 여러 그래픽 앱을 오가느라 작업이 ‘두 번’ 되는 느낌이 든다면, 이 워크플로우는 그 중복을 줄이기 위한 구성입니다. 현장에서는 디자인 감각보다도 파일 전환/연동 과정(엔지니어링)에서 막히는 경우가 훨씬 많습니다.
이 가이드에서는 Hatch Embroidery 3와 CorelDRAW GEM이 어떻게 한 환경처럼 연동되는지, 그리고 SVG를 Graphics 환경으로 가져와 특정 도형을 아플리케로 태그(핵심 포인트)한 뒤 스티치로 변환하고, 블랭킷/레드워크로 마감 스티치를 정리하는 과정을 ‘바늘이 원단에 닿기 전’ 단계에서 확실히 잡아드립니다.

이 글에서 배우는 것(왜 중요한가)
아래 포인트를 잡으면 “되겠지”가 아니라 “이 순서로 이렇게 박힌다”로 바뀝니다.
- 인터페이스 전환: Hatch 자수 모드에서 Graphics 버튼으로 CorelDRAW Graphics 인터페이스로 자연스럽게 전환합니다.
- 벡터 위생 점검: SVG(예시는 새(bird) 그래픽)를 불러온 뒤, 자수 변환에 적합한 구조인지 빠르게 판단합니다.
- 아플리케 태깅: 특정 벡터 오브젝트를 미리 아플리케로 태그해, 단순 채움이 아니라 진짜 아플리케 오브젝트(Placement → Tack → Cover)로 생성되게 합니다.
- 스티치 다듬기: 택다운을 블랭킷으로 바꾸고, 작은 러닝 오브젝트를 레드워크로 변환해 완성도를 올립니다.
- 디지털 검수: Stitch Player에서 순서를 검증해 실제 자수기에서의 실패를 사전에 차단합니다.
세팅에서 가장 많이 헷갈리는 지점(댓글 기반)
초보 사용자들이 가장 많이 겪는 스트레스는 ‘아이콘이 안 보인다’는 문제입니다. 댓글에서도 “자수 옵션이 안 떠요/어떻게 연결하나요?” 같은 질문이 반복됩니다. 핵심은 이 연동이 Hatch와 CorelDRAW를 각각 설치했다고 자동으로 되는 구조가 아니라는 점입니다. Hatch CorelDRAW GEM 라이선스/구성이 활성화되어 있어야 합니다.
툴바에 Graphics와 Convert 아이콘이 없다면, 사용법 문제가 아니라 라이선스/설치 순서/버전 매칭 문제로 보고 접근하세요. 또한 댓글 답변에서 Hatch 측은 “GEM에는 CorelDRAW Standard 라이선스가 포함된다”고 안내하고 있어, 별도의 CorelDRAW 구매가 항상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빠른 점검: “내 PC 지금 준비됐나?” 체크
디지타이징 들어가기 전에 아래만 확인해도 불필요한 삽질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 화면 확인: Hatch Embroidery(자수) 모드 상단 툴바에 Graphics, Convert 아이콘이 보이는지 확인합니다.
- 버전/구성 확인: Hatch 3을 사용 중이라면, CorelDRAW GEM 구성요소가 해당 환경에서 정상 동작하도록 업데이트/매칭되어야 합니다. (구버전 조합은 연동 실패의 대표 원인입니다.)
- 조치: 아이콘이 비활성/미표시라면 여기서 멈추세요. 파일을 내보냈다 다시 가져오는 식의 우회는 가능은 해도, GEM의 ‘연동 기반 변환’ 장점을 잃고 수정성도 떨어집니다.
자수용 SVG 불러오기
Graphics를 누르면 Hatch가 모드를 바꿉니다. 회색 그리드 기반의 자수 화면이 사라지고, Hatch 안에서 CorelDRAW Graphics UI가 흰 캔버스로 열립니다. 이 단계는 ‘재봉실’로 가기 전 ‘도면 작업대’라고 생각하면 이해가 쉽습니다.

Step 1 — Graphics 모드로 전환
- 버튼 위치: Hatch Embroidery 모드에서 Graphics 버튼을 클릭합니다.
- 화면 변화 확인: 회색 Hatch 그리드에서 CorelDRAW 스타일의 흰 캔버스로 바뀌는지 확인합니다. 툴바도 스티치 속성 중심에서 벡터 편집 도구 중심으로 바뀝니다.
체크포인트: 자/룰러, 벡터 툴바, 흰 페이지/캔버스 등 CorelDRAW UI 레이아웃이 보여야 합니다.
Step 2 — SVG 가져오기
- Import 도구(일반적인 가져오기 아이콘)를 선택합니다.
- SVG 파일 위치로 이동합니다(영상 예시: “Bird.svg”).
- 캔버스에 클릭하여 배치합니다.

체크포인트: 벡터가 캔버스에 나타납니다. 오브젝트가 논리적으로 그룹/분리되어 있는지(베이스 도형과 라인 디테일이 섞여 있지 않은지) 확인합니다.

실무 팁: ‘잘 변환되는 SVG’ 고르는 기준
댓글에서 “.SVG는 어디서 구하면 좋나요?” 같은 질문이 있었지만, 영상은 특정 사이트를 추천하지 않습니다. 대신 실무 기준으로는 한 가지가 확실합니다. 벡터가 복잡할수록, 스티치 결과는 더 쉽게 난장판이 됩니다.
안전한 변환과 안정적인 실제 봉제를 위해 아래를 확인하세요.
- 닫힌 경로(Closed Path): 아플리케 ‘원단 조각’이 될 도형은 틈 없는 단일 폐곡선이어야 합니다.
- 오브젝트 분리: 장식 라인(윤곽/디테일)은 베이스 도형과 별도 오브젝트로 분리되어야 합니다.
- 크기 위생: 너무 작은 미세 디테일은(약 2mm 이하) 자수에서는 뭉침/실엉킴으로 이어지기 쉽습니다.
프로 팁: 상업 생산용 파일이라면 가져오기 전에 벡터를 정리하세요. 숨은 레이어 삭제, 겹침 도형 정리/병합은 변환 시간을 줄이고, 현장 다운타임을 줄이는 데 직접적으로 도움이 됩니다.
자동 아플리케 변환을 위한 벡터 태깅
여기가 핵심입니다. 초보자가 가장 많이 건너뛰는 단계이기도 합니다. 원하는 도형(영상에서는 새의 분홍색 바탕 도형)을 선택한 뒤 태그(Tag as Appliqué)를 걸어주면, 소프트웨어가 아플리케 규칙(Placement → Tack → Cover)을 적용해 변환합니다.

Step 3 — 아플리케 도형 선택(원단 조각이 될 ‘그 도형’만)
- Selection tool(검은 화살표)을 사용합니다.
- 아플리케의 베이스가 되는 단일 벡터 오브젝트(분홍색 도형)를 클릭합니다.
체크포인트: 해당 도형만 선택 핸들이 떠야 합니다. 윤곽선/디테일 라인이 함께 선택되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Step 4 — Tag as Appliqué 적용
- 도형이 활성화된 상태에서 툴바의 Tag as Appliqué 버튼을 찾습니다.
- 클릭합니다. 화면상 큰 변화가 없어 보여도, 해당 오브젝트에 변환용 메타 정보가 들어간 상태입니다.

기대 결과: 이 도형은 변환 시 Placement(자리표시) / Tack-down(고정) / Cover(덮음) 레이어가 생성되도록 ‘프로그램’된 상태가 됩니다.
왜 태깅이 중요한가(함정 피하기)
태깅이 없으면 Hatch는 분홍색 벡터를 보고 “채움 스티치(타타미 등)로 메워야겠다”라고 판단하기 쉽습니다. 그러면 불필요하게 빽빽하고 뻣뻣한 스티치 덩어리가 생깁니다. 태깅은 지시를 이렇게 바꿉니다: “채우지 말고, 원단 가장자리를 위한 프레임을 만들어라.”
현실 체크: 디지타이징 선택은 ‘후핑/고정’ 현실과 맞아야 합니다
소프트웨어는 완벽해도, 원단은 움직입니다. 바늘이 들어가며 수축/이동이 생깁니다.
Placement 후 Tack-down까지 사이에 원단이 1mm만 움직여도, Cover(새틴)가 원단 날끝을 놓쳐 올풀림/들뜸이 생길 수 있습니다. 초보자가 가장 자주 겪는 실패 포인트입니다.
물리적으로 줄이는 방법:
- 스태빌라이저(안정지)가 팽팽하게 고정되도록 후핑 상태를 점검합니다.
- 그래픽에서 지나치게 날카로운 각은 피하세요. 그 지점에 밀도가 쌓여 바늘 파손 위험이 커집니다.
상업 작업 관점: 같은 아플리케를 반복 생산(예: 유니폼 50장)할 때 돈과 시간을 잡아먹는 구간은 “후핑 → 재측정 → 재후핑”입니다. 이때는 디지타이징 정밀도와 실제 정렬을 맞추기 위해 자석 후프 스테이션 같은 세팅을 병행하는 공방/업체도 많습니다. 작업자 편차를 줄여 재작업을 크게 낮출 수 있기 때문입니다.
스티치 타입 커스터마이징: 블랭킷 & 레드워크
이제 Graphics 세계를 나와 다시 Embroidery 모드로 돌아와 디자인의 ‘질감/표현’을 다듬습니다.
Step 5 — 전체 아트워크를 자수로 변환
- 전체 선택: 그래픽 전체(아플리케 도형 + 디테일)를 드래그 박스로 감싸 선택합니다.
- 실행: Convert를 클릭합니다.


체크포인트: 흰 캔버스가 사라지고 Hatch 화면으로 돌아옵니다. 벡터는 사라지고 생성된 스티치가 보입니다.
기대 결과: 도형 가장자리에 새틴 계열의 커버가 보이고, 디테일은 러닝 스티치로 생성되는 흐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Step 6 — Object Properties에서 아플리케 설정 조정
기본 변환은 보통 Cover는 Satin, Tack은 Zigzag로 잡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영상에서는 미감을 위해 Tack을 블랭킷으로 바꿉니다.
- 아플리케 오브젝트를 더블클릭해 Object Properties 패널을 엽니다.
- Appliqué 설정을 찾습니다.
- Tack stitch type을 Blanket으로 변경합니다.
- 영상 값 입력:
- Stitch length: 2.50 mm
- Stitch spacing: 3.00 mm
- Cover stitch가 Satin인지 확인합니다.
현장 감각 메모(영상 범위 내에서 해석): 2.50mm/3.00mm 조합은 블랭킷이 비교적 ‘성글고’ 손자수 느낌이 나기 좋습니다. 다만 원단이 쉽게 올풀리는 편이라면(특히 가장자리) 간격(Spacing)을 더 촘촘하게 잡아야 할 수 있습니다. 이 부분은 실제 원단 테스트로 결정하세요.


체크포인트: 미리보기에서 블랭킷 특유의 ‘빗살’ 형태가 보이도록 업데이트됩니다.
Step 7 — 작은 러닝 오브젝트를 Redwork로 변환
레드워크(Redwork)는 러닝 스티치를 왕복으로 반복해 선을 더 또렷하게 만드는 스타일입니다. 아플리케 원단의 결/기모에 러닝이 묻히는 것을 방지하는 데 유리합니다.
- 내부 디테일 라인(러닝 스티치)을 선택합니다.
- Edit Objects(또는 관련 속성/편집 메뉴)를 엽니다.
- 아웃라인 타입을 Redwork로 변경합니다.

체크포인트: 화면에서 라인이 더 굵고 존재감 있게 보입니다.
기대 결과: 실제 봉제 시에도 원단 결 위로 디테일이 또렷하게 올라옵니다.
왜 이 조합이 유용한가(응용을 위한 기준)
- 블랭킷(Blanket): 손자수 느낌/캐주얼한 무드에 적합합니다.
- 새틴(Satin) 커버: 가장 클래식한 아플리케 마감입니다. 다만 원단을 당기는 힘(푸시-풀)이 생기므로 고정/안정지 선택이 중요합니다.
- 레드워크(Redwork): 디테일 표현에 유리합니다. 단일 러닝은 아플리케 원단(예: 플란넬/기모)에서 묻히기 쉽습니다.
후핑 현실: 후핑이 깔끔할수록 이 스티치들이 ‘의도한 자리’에 정확히 떨어집니다. 특히 민감한 원단에서 표준 후프를 과하게 조여 고정하면 틀 자국(후핑 자국)이 생기기 쉽습니다. 아플리케처럼 두께가 있는 ‘샌드위치’ 작업을 자주 한다면, 표준 후프 대신 자석 자수 후프를 고려하는 작업자도 많습니다. 링 마찰로 억지 끼움하는 방식이 아니라 자력으로 눌러 고정해 자국 리스크를 줄이는 목적입니다.
Stitch Player로 최종 시뮬레이션
실제 자수기에 보내기 전에, Stitch Player로 가상 봉제를 반드시 돌려보세요. 현장에서는 이 단계가 불량을 가장 싸게 잡는 구간입니다.
Step 8 — Stitch Player 실행 후 순서 검증
- Stitch Player(재생) 아이콘을 클릭합니다.
- 속도를 조절해 순서를 눈으로 확인합니다.

반드시 확인할 순서:
- Placement Line(자리표시 라인): 원단 올릴 위치를 표시합니다. 여기서 멈춤.
- Tack-down(고정): 블랭킷/지그재그로 원단을 고정합니다. 보통 여기서도 멈춤.
- 트리밍: (수동인 경우) 이 구간에서 여분 원단을 정리합니다.
- Cover Stitch(커버): 새틴으로 날끝을 덮습니다.
- 디테일: 레드워크 라인이 마지막에 올라갑니다.


체크포인트: 디테일이 커버보다 먼저 박히거나, 택다운이 자리표시보다 먼저 나오면 작업 순서가 꼬인 상태입니다.
기대 결과: 레이어가 논리적으로 쌓이는 흐름(Placement → Tack → Cover → Details)이 보입니다.
Stitch Player가 ‘손실 방지’인 이유
현장 경험상 망가지는 작업의 상당수는 ‘순서’에서 터집니다. 예를 들어 원단을 고정하기도 전에 장식 디테일이 먼저 박히면, 이후 아플리케 원단을 올릴 타이밍 자체가 사라집니다. Stitch Player는 이걸 비용 없이 잡아주는 유일한 단계입니다.
준비(Prep)
파일은 준비됐습니다. 이제 실제 작업 환경을 준비합니다. 아플리케는 디지타이징 50%, 준비/세팅 50%입니다.
숨은 소모품 & 준비 체크(자주 빠뜨리는 것)
$0.50짜리 소모품이 $50짜리 의류를 망치지 않게, 아래를 준비하세요.
- 아플리케 가위: 오리부리(duckbill) 또는 곡가위는 택다운 라인 가까이 트리밍할 때 필수입니다.
- 새 바늘: 직물 아플리케 원단에는 샤프(Sharp) 75/11 같은 선택이 유리할 수 있습니다. 무딘 바늘은 원단을 ‘뚫기’보다 ‘밀어’ 문제를 키웁니다.
- 임시 고정: 스프레이 접착(예: 505) 또는 글루 스틱으로 택다운 전 원단 들뜸을 줄입니다.
- 프레싱 천: 후핑 전에 원단을 평탄하게 다려 주름/늘어짐을 줄입니다.
물량 작업에서 후핑이 병목이라면, 후프 스테이션 같은 방식으로 위치를 표준화할지 검토해 보세요. 같은 가슴 로고가 매번 같은 자리에 떨어지는지(정렬)에서 생산성이 갈립니다.
원단 거동 기준: 안정지 + 아플리케 방식 선택 로직
퍼커링/뒤틀림을 줄이기 위해 아래 흐름으로 판단합니다.
1) 바탕 원단이 신축성인가요?(티셔츠/후디/니트)
- YES: 컷어웨이(Cut-Away) 안정지가 유리합니다. 티어어웨이(Tear-Away)만 쓰면 변형이 생기기 쉽습니다.
- NO: 2번으로.
2) 바탕 원단이 얇고 예민한가요?(실크/얇은 면 등)
- YES: 뒷면에 접착(퓨저블) 안정지로 바디감을 보강하고, 하부에 티어어웨이/컷어웨이를 상황에 맞게 조합합니다.
- NO: 3번으로.
3) 후핑 자국(틀 자국)이나 두꺼운 레이어 후핑 난이도로 고생 중인가요?
- YES: 표준 후프의 마찰/끼움 방식 한계일 수 있습니다. 업그레이드 경로로 자수기용 자석 자수 후프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 NO: 표준 후프도 충분합니다.
준비 체크리스트(섹션 마무리)
- 아이콘: Hatch에서 Graphics/Convert 아이콘 확인(GEM 활성).
- 벡터: 아플리케 원단 영역이 단일 폐곡선인지 확인.
- 방식: Trim-in-place vs Pre-cut 전략 결정.
- 소모품: 새 바늘 장착, 아플리케 가위 준비.
- 실 계획: 원단 올림/트리밍 타이밍을 컬러 체인지 기준으로 계획.
세팅(Setup)
디지털 파일을 ‘자수기 지시서’로 만들기 전 최종 점검입니다.
내보내기 전에 디자인 기대치 설정
영상의 디자인 크기는 대략 172mm x 168mm입니다.
중요 체크: 이 크기는 5x7(130x180mm)보다 큰 후프가 필요할 가능성이 큽니다. 8x8 또는 6x10(200x200mm 이상)급을 고려해야 합니다. 작은 후프에 맞추려고 10~15% 이상 과도 축소하면 밀도/질감이 망가지고 ‘딱딱한’ 결과가 나오기 쉽습니다.
Hatch 내부 세팅 체크포인트(실제 봉제 전)
- 오브젝트 확인: 해당 도형이 속성에서 “Appliqué”로 인식되는지 확인합니다(“Tatami”/“Satin Fill”로 잡히면 태깅이 실패했을 가능성).
- 파라미터 확인: 택다운이 Blanket(Length 2.5mm / Spacing 3.0mm)인지 확인합니다(변경 이유가 있을 때만 조정).
- 순서 확인: Stitch Player에서 Placement → Tack → Cover → Details 순서인지 확인합니다.
사용자 시나리오: 싱글니들 가정용 자수기에서는 큰 아플리케 작업 중 원단이 미끄러져 재후핑 실수가 나는 것이 큰 스트레스입니다. 그래서 두꺼운 레이어를 무리하게 조이지 않고도 잡아주는 자석 자수 후프를 찾는 경우가 많습니다.
세팅 체크리스트(섹션 마무리)
- 후프 크기: 물리적 후프 크기가 아니라 ‘실제 봉제 가능 영역’에 디자인이 들어가는지 확인.
- 스티치 경로: Stitch Player 고속 재생으로 점프 스티치가 아플리케 면을 가로지르지 않는지 확인.
- 저장/내보내기: 작업 파일은 .EMB로 먼저 저장 후, 기기 포맷(.PES, .DST 등)으로 Export.
- 밑실: 밑실 보빈 잔량 확인(택다운 중 밑실 소진은 최악의 시나리오).
작업(Operation)
이제 실제 봉제 단계입니다. 디지털에서 설계한 순서를 현장에서 그대로 실행합니다.
봉제 순서( Stitch Player에서 본 흐름 그대로)
- Placement Line(러닝):
- 작업: 기계가 한 바퀴 윤곽선을 박습니다.
- 오퍼레이터: 아플리케 원단에 접착제를 가볍게 도포하고, 라인을 최소 5mm 이상 덮도록 올립니다.
- Tack-down(블랭킷):
- 작업: 블랭킷 스티치로 원단을 고정합니다.
- 오퍼레이터: 필요 시 후프를 기계에서 분리하되 의류를 언후핑(후프에서 빼기)하지는 마세요. 아플리케 가위로 스티치에 최대한 가깝게 여분 원단을 정리합니다(실을 자르지 않도록).
- Cover Stitch(새틴):
- 작업: 두꺼운 테두리로 날끝을 덮습니다.
- 성공 기준: 새틴 밖으로 원단 실올(whiskers)이 튀어나오지 않습니다.
- 레드워크 디테일:
- 작업: 내부 장식 라인이 마지막에 올라갑니다.
- 성공 기준: 원단 결 위로 또렷하게 ‘올라온’ 선이 보입니다.
생산 관점 팁: 핸들링 시간을 줄이기
취미 작업이면 표준 후프도 충분합니다. 하지만 10장, 50장, 100장처럼 물량이 생기면 병목은 대부분 후핑/정렬에서 발생합니다.
스케일 전략:
- 레벨 1: 가위/접착제 품질 개선.
- 레벨 2: hoop master 자수 후프 스테이션으로 셔츠 로고 위치를 표준화.
- 레벨 3: SEWTECH 다침 자수기(멀티니들 자수기)로 실 교체 시간을 줄이고 더 높은 SPM으로 운용.
- 레벨 4: 자석 후프로 로딩/언로딩 시간을 단축.
작업 체크리스트(섹션 마무리)
- 자리표시: 원단이 자리표시 라인을 충분히 덮고 여유가 있음.
- 트리밍: 택다운에서 1~2mm 근접 트리밍, 실은 미절단.
- 장력: 레드워크/새틴 상면에 흰 밑실이 올라오지 않음.
- 마감: 점프 스티치는 수동 정리해 외관을 깔끔하게.
품질 체크(Quality Checks)
성공 여부는 아래 ‘감각 기준’으로 빠르게 판단할 수 있습니다.
외관 품질 목표
- 새틴 레일(railroad) 체크: 새틴이 평행하고 매끈해야 합니다(틈/뭉침 없음).
- 날끝 실올(whisker) 체크: 아플리케 가장자리에서 원단 실올이 튀어나오면 트리밍이 멀었거나 커버 폭이 부족할 수 있습니다.
- 정렬(Registration): 레드워크 라인이 의도한 위치에 정확히 떨어져야 합니다(예: 3mm 좌측으로 밀리면 불량).
촉감/착용감 목표(자주 놓치는 포인트)
- 드레이프: 의류가 자연스럽게 움직여야 합니다. 가슴에 판때기처럼 뻣뻣하면 안정지가 과하거나 밀도가 과한 신호입니다.
- 뒷면 촉감: 의류 안쪽(자수 뒷면)이 과도하게 거칠지 않아야 합니다.
트러블슈팅
문제가 생기면 감으로 찍지 말고, 아래 표로 원인→조치를 빠르게 정리하세요.
진단 표
| 증상 | 가능 원인 | 해결 |
|---|---|---|
| "Graphics" 아이콘이 없음 | 라이선스/설치 문제 | Hatch GEM 라이선스 확인, CorelDRAW 설치 확인, Hatch Support 문의 |
| 아플리케가 채움(Fill)으로 변환됨 | 아플리케 태깅 실패 | Graphics 모드에서 해당 오브젝트 선택 → "Tag as Appliqué" → 재변환 |
| 바늘이 부러짐 | 밀도 과다 또는 기계적 간섭 | 겹치는 벡터 도형/중복 스티치 확인, 후프 간섭 여부 확인 |
| 가장자리와 새틴 사이에 틈 | 푸시-풀(원단 물리) | Hatch에서 보정(예: 폭 0.2mm~0.4mm) 검토, 후핑/안정지 고정 상태 강화 |
| 후핑 자국(틀 자국) | 민감 원단에서 후프 마찰/과조임 | 스팀으로 완화(항상 되진 않음). 예방: 자석 자수 후프 사용법 자료로 마찰 없는 클램핑 방식 이해 |
| 작은 디테일이 지저분함 | 자동 변환 스티치 타입 부적합 | 러닝 스티치 선택 → Edit Objects → Redwork 등으로 변경 |
CorelDRAW 버전 관련 메모
Hatch와 CorelDRAW는 별개 제품이므로, CorelDRAW가 업데이트되면(예: 2024) Hatch 3와의 ‘라이브 링크’가 패치 전까지 깨질 수 있습니다. 업그레이드 전에는 Wilcom/Hatch 쪽 호환 안내를 확인하는 습관이 안전합니다.
결과(Results)
이 워크플로우를 따르면, 단순히 이미지를 자수로 바꾸는 작업이 아니라 재현 가능한 엔지니어링 프로세스가 됩니다.
- Hatch CorelDRAW GEM으로 아트와 스티치 사이의 변환 단계를 단축했습니다.
- 올바른 도형을 태깅해 Placement/Tack/Cover 로직이 생성되도록 만들었습니다.
- 블랭킷과 레드워크로 스티치 표현을 정리/강화했습니다.
- Stitch Player로 봉제 순서를 사전 검증했습니다.
최종 파일은 예측 가능하게 동작해야 합니다: Placement → Tack → Cover → Details.
테스트 단계를 넘어 생산으로 가게 된다면, 디지털 파일만큼이나 물리 세팅이 결과를 좌우합니다. 안정지/바늘/고정 방식을 점검하고, 필요하다면 자석 프레임이나 스테이션 기반 후핑 같은 도구도 함께 검토해 ‘화면의 정밀도’를 ‘현장의 정밀도’로 연결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