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Brother SE1900 실 끼우기 도식(그림) 제대로 읽기
Brother SE1900 본체에 인쇄된 아이콘/화살표를 보고 “이거 잘못 끼우면 망하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면 정상입니다. 특히 처음 박스를 열거나 오랜만에 다시 꺼낸 분들은, 실 끼우기를 ‘외워서 하는 의식’처럼 느끼기 쉽습니다.
하지만 실 끼우기는 운이 아니라 기계 구조(장력·회전·방향)의 논리입니다.
이 글은 영상 내용을 손에 익는 작업 표준(SOP) 형태로 재구성합니다. 화살표만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실이 제대로 들어갔는지 손끝의 저항(드래그), 딸깍 소리(클릭), 걸리는 느낌(스냅)으로 확인하는 방법까지 포함합니다. “Start”를 누르기 전에 성공을 확신할 수 있게 만드는 것이 목표입니다.
다룰 내용:
- ‘GPS’ 논리: 점선/실선 도식을 구분해 외우지 않고 ‘읽는’ 방식
- 장력의 물리: “노루발 올림(UP)”이 왜 절대 규칙인지, 놓쳤을 때 어떤 느낌인지
- ‘P’ 방향 규칙: 보빈 방향 하나로 밑실 장력 문제의 대부분을 예방
- 감각 체크포인트: 클릭/저항/균일 감김 등, 성공을 확인하는 기준
가장 중요한 사고 전환 1가지: 도식은 일방통행(One-way street)입니다. 실을 여기저기 왕복으로 ‘문지르듯’ 끼우면, 당장은 넘어가도 누적되면 문제(장력 불안/마모)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 경로는 정밀 장비의 캘리브레이션 순서처럼 다뤄야 합니다.

실선 vs 점선(당신의 ‘GPS’)
SE1900에는 같은 위치 위에 두 개의 ‘길’이 겹쳐 표시됩니다. 이 둘을 헷갈리는 것이 “왜 보빈 감는 실이 엉뚱하게 바늘 쪽으로 가지?” 같은 상황의 대표 원인입니다.
- 점선 경로(보빈 감기 경로): 실이 실걸이에서 보빈 와인더(감기) 좌석까지 가는 길입니다. ‘연료 보급’ 경로라고 생각하세요.
- 실선 경로(재봉/작업 경로): 윗실이 장력 시스템을 거쳐 바늘까지 내려가는 길입니다. ‘생산’ 경로입니다.
영상과 본체 도식에는 같은 번호가 점선/실선으로 각각 존재합니다.
현장 팁(실수 방지 앵커): 실을 잡기 전에 한 번만 말로 확인하세요. “지금은 보빈 감기(점선)인가, 재봉(실선)인가?” 이 한 문장이 자동조작 실수를 크게 줄입니다.

Brother SE1900 보빈 감는 방법
시작 전: 보빈부터 정확히 고르기(장력 스트레스 예방)
자수/재봉은 ‘밀리미터’ 싸움입니다. 보빈 높이 차이가 아주 작아도 스티치 품질이 무너질 수 있습니다. Brother SE1900은 Class 15(SA156) 보빈을 기준으로 설계되어 있습니다.
- 원리: 이 보빈은 탑로딩(드롭인) 보빈 케이스에 평평하게 앉도록 설계되었습니다. 금속 보빈이나 형태가 다른 보빈을 쓰면 고속 동작에서 흔들리거나 장력이 불안정해질 수 있습니다.

단계별: 보빈 감기 작업 흐름(영상 순서 그대로)
여기서는 ‘빨리’보다 일관된 장력으로 단단하게 감기에 초점을 둡니다. 보빈이 느슨하면 바탕이 무너져 스티치가 ‘물컹’해집니다.
Step 1 — 실과 보빈 준비
- 보빈 상태 확인: 균열이 없고, 안쪽 코어에 이전 실꼬리(잔사)가 끼어 있지 않은지 확인합니다. 빈 Class 15 보빈으로 시작하세요.
- 실걸이 방향: 실을 스풀 핀에 장착합니다.
- 숨은 소모품 체크: 실이 크로스 와운드(교차 감김)인지, 스택 와운드(평행 감김)인지에 따라 스풀 캡 선택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영상처럼 스풀 캡이 실 스풀 지름을 잘 덮는지가 핵심입니다.
- 스풀 캡 장착: 스풀 가장자리(림)를 충분히 덮는 크기의 캡을 사용합니다. 그래야 실이 스풀 끝에 걸려 ‘툭툭’ 끊기는 느낌이 줄어듭니다.
Step 2 — 보빈을 와인더 샤프트에 장착
- 보빈을 보빈 와인더 샤프트에 끼웁니다.
- 감각 체크(손+귀): 보빈 홈(notch)이 샤프트의 스프링과 맞물리도록 천천히 돌려 맞춘 뒤 눌러 끼우면 딸깍(클릭) 느낌/소리가 납니다.
- 감기 모드로 전환: 보빈 와인더 샤프트를 오른쪽으로 밀어 감기 모드로 넣습니다. 이때 Start/Stop 버튼이 주황색으로 바뀌는 것이 대표 시각 신호입니다.

Step 3 — 점선 경로로 실 걸기(보빈 감기 경로)
양손을 쓰는 ‘치실(플로싱) 그립’으로 진행합니다.
- 오른손으로 스풀 근처 실을 잡아 팽팽하게 유지합니다.
- 왼손으로 점선 경로를 따라 실을 이동합니다.
- 가이드 #1 뒤로.
- 플레이트 #2 아래로.
- 핵심: 프리-텐션 디스크 #3을 반시계 방향으로 감아 걸어줍니다.
- 감각 체크: 디스크를 돌아 나올 때 분명한 저항(드래그)이 느껴져야 합니다. 너무 ‘미끄러지듯’ 지나가면 보빈이 단단히 감기지 않고 느슨해질 가능성이 큽니다.

Step 4 — 손으로 5–6회 감아 고정(시계 방향)
- 왼손으로 실 장력을 유지합니다.
- 오른손으로 보빈 코어에 실을 시계 방향으로 5–6회 감습니다.
- 이유: 시작 순간 미끄러짐을 막는 마찰 앵커를 만들어, 감기 초반에 실이 샤프트 쪽으로 엉키는 것을 줄입니다.
Step 5 — 와인더 슬릿에서 실 절단
- 보빈 와인더 좌석의 가이드 슬릿에 실을 통과시킵니다.
- 오른쪽으로 당겨 여분 실을 절단합니다.
Step 6 — 보빈 감기(속도 + Start/Stop)
- 속도 설정: 속도 조절 레버를 가장 빠른 쪽(오른쪽 끝)으로 이동합니다.
- 안전 체크: 풋 컨트롤러(페달) 잭을 분리합니다. 페달이 연결되어 있으면 Start/Stop 버튼이 안전상 동작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영상에서도 분리 후 진행).
- Start/Stop 버튼을 눌러 감기를 시작합니다.

체크포인트: 감기는 동안 실이 위아래로 고르게 왕복하며 채워져야 합니다. 완성된 보빈은 원통형으로 균일해야 하며, 한쪽이 뾰족한 원뿔 형태(테이퍼)나 종 모양(벌어짐)이면 Step 3의 프리-텐션 디스크 구간 장력이 느슨했을 가능성이 큽니다.
Step 7 — 정지 및 감기 모드 해제
- 가득 차면 자동으로 멈추거나, Stop으로 멈춥니다.
- 보빈 와인더 샤프트를 왼쪽으로 되돌려 재봉 모드로 복귀합니다. (오른쪽에 둔 채로 보빈을 억지로 빼면 샤프트에 부담이 갈 수 있습니다.)
- 실을 자르고 보빈을 분리합니다.
기대 결과: 보빈을 손가락으로 눌렀을 때 단단해야 합니다. 손톱으로 눌러 쉽게 자국이 나면 느슨하게 감긴 것입니다. 이 경우 풀어서 다시 감는 편이 장력 문제를 줄입니다.
작업 체크리스트(준비 단계)
- 소모품: Class 15(SA156) 보빈만 사용합니다.
- 동작: 스풀 캡이 스풀 림을 충분히 덮습니다.
- 감각: 보빈 장착 시 “클릭”을 확인했습니다.
- 감각: 프리-텐션 디스크에서 “드래그(저항)”를 느꼈습니다.
- 시각: 보빈 감김이 단단하고 원통형으로 균일합니다.
- 안전: 풋 컨트롤러가 분리되어 있습니다.

탑로딩(드롭인) 보빈 올바르게 넣기
여기서 ‘장력 미스터리’가 시작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보빈은 그냥 떨어뜨려 넣는 게 아니라 방향을 의도적으로 맞춰 넣어야 합니다.
단계별: 드롭인 보빈 장착(영상 방식)
- 골든 룰: 바늘이 위(UP)에 있는지 확인합니다.
- 실버 룰: 노루발이 위(UP)에 있는지 확인합니다.
- 플라스틱 보빈 커버 플레이트를 분리합니다.
- ‘P’ 방향: 실이 보빈의 왼쪽에서 아래로 늘어지게 잡으면 알파벳 “P”처럼 보입니다. 반대로 오른쪽에서 내려오면(“q”처럼 보이면) 뒤집어야 합니다.
- 보빈을 케이스(레이스)에 넣습니다.
- 손가락 고정: 오른손 검지로 보빈 위를 가볍게 눌러 헛돌지 않게 합니다.
- 왼손으로 실을 슬릿(화살표 #1)으로 넣고, 곡선 채널(화살표 #2)을 따라 당깁니다.
- 감각 체크: 채널을 통과할 때 가볍게 걸리는 저항/스냅이 느껴져야 합니다. 저항이 전혀 없으면 장력 스프링 아래로 제대로 들어가지 않았을 수 있습니다.
- 채널 끝의 커터로 실을 정리합니다.
- 커버를 다시 장착합니다.

체크포인트: 실꼬리는 길게 남길 필요가 없습니다. 채널에 잡혀 있고 커버가 정상 장착되면 충분합니다.
왜 중요한가(스티치 장력의 물리)
보빈 케이스는 실이 풀리는 방향과 반대 방향으로 장력을 걸어 균형을 만듭니다. 보빈을 반대로(시계 방향 풀림) 넣으면 너무 쉽게 풀려 원단 윗면에 루프가 생기거나 시작부터 장력이 무너질 수 있습니다. ‘감’이 아니라 구조 문제입니다.

윗실 끼우기: 스풀에서 바늘까지
준비 메모: “노루발 UP”은 선택이 아닙니다
초보가 가장 많이 놓치는 지점입니다. 기기 내부에는 실을 눌러 장력을 만드는 장력 디스크가 있습니다.
- 노루발 DOWN = 디스크 닫힘(실이 안쪽으로 들어가지 못하고 겉으로 걸칠 수 있음)
- 노루발 UP = 디스크 열림(실이 디스크 사이로 깊게 들어감)
노루발을 내린 상태로 실을 끼우면 장력이 ‘0’에 가까워져, 시작하자마자 원단 아래쪽에 큰 실엉킴(버드네스트)이 생기기 쉽습니다.
단계별: 실선 1–5 + #6을 반드시 통과
- 노루발을 올립니다.(눈으로 확인)
- 바늘을 올립니다: “Needle Up/Down(바늘 위치)” 버튼을 사용하거나 핸드휠로 바늘 최고점을 맞춥니다.
- 스풀 장착: 실과 스풀 캡을 올바르게 세팅합니다.
- 경로 시작: 실선 화살표 1, 2, 3을 따라 진행합니다.
- U턴 구간(3–4): 장력 유닛 구간입니다. 양손으로 실을 잡고(치실처럼) 채널 #3 아래로 넣었다가 #4로 위로 올리며 깊게 안착시킵니다.
- 감각 체크: 홈 안쪽으로 ‘쏙’ 들어가는 느낌이 있어야 합니다.
- 테이크업 레버(#5): 위쪽에서 실을 오른쪽→왼쪽으로 밀어 레버의 구멍(아이렛)에 완전히 걸어줍니다.
- 감각/시각 체크: 레버 슬롯 안을 보고, 실이 금속 구멍 안에 확실히 들어갔는지 확인합니다.
- 바늘대 가이드(#6): 바늘 바로 위의 작은 금속 가이드(훅)입니다. 자주 빠뜨리지만 실 정렬에 매우 중요합니다.
- 동작: 실을 뒤쪽으로 밀어 가이드 뒤에 ‘딱’ 걸리게 넣습니다.

체크포인트(장력 디스크 안착 확인): 바늘 근처 실을 살짝 당겨보세요. 노루발이 UP이면 비교적 부드럽게 당겨집니다. 이제 노루발을 DOWN으로 내리고 다시 당기면 저항이 확실히 커져야 합니다. 이 차이가 나면 장력 디스크에 제대로 들어간 것입니다.
효율 메모(작업자 관점)
영상 제작자는 같은 실로 감아둔 보빈을 여분으로 준비하라고 말합니다. 현장에서는 다운타임이 곧 손실입니다.
자동 바늘 실끼우기(오토 스레더) 사용
단계별: 한 번에 성공시키는 방법
오토 스레더는 섬세한 메커니즘입니다. 억지로 누르면 내부 훅이 손상될 수 있습니다.
- 높이 확인: 바늘이 최고점에 있어야 합니다.
- 가이드 #7: 오토 스레더 가이드에 실을 가로로 걸어줍니다.
- 동작: 기기 측면 레버(#9)를 끝까지 확실히 아래로 내립니다.
- 감각 체크: 레버가 내려가며 훅이 회전해 바늘 구멍을 ‘통과’하는 느낌이 나야 합니다.
- 복귀: 레버를 천천히 올리면 실 루프가 바늘 구멍을 통과해 뒤로 나옵니다.
- 마무리: 루프를 손으로 잡아 실꼬리를 완전히 빼냅니다.

체크포인트: 훅이 바늘에 걸리거나 통과가 안 되면 바늘이 살짝 휘었거나, 바늘이 끝까지 삽입되지 않았을 수 있습니다. 이 경우 바늘 교체/재장착이 빠른 해결책입니다.

밑실 끌어올리기(보빈 실 올리기)
시작 스티치에서 실꼬리가 아래쪽에 뭉치는 것을 줄이려면, 시작 전에 밑실을 끌어올려 정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단계별: 밑실을 위로 올리기(영상 시연)
- 왼손으로 윗실 꼬리를 가볍게 잡습니다.
- Needle Position(바늘 위치) 버튼을 눌러 바늘을 내렸다가(Down) 다시 올립니다(Up). (또는 핸드휠로 동일 동작)
- 윗실을 살짝 당기면, 바늘판 구멍에서 밑실 루프가 올라옵니다.
- 가위 끝이나 뾰족한 도구로 루프를 꺼내 밑실을 잡아줍니다.
- 정리: 윗실/밑실 두 가닥을 모두 노루발 아래로 넣고 뒤쪽으로 빼서 정리합니다.

기대 결과: 시작 영역에 실꼬리가 끼지 않고, 첫 몇 땀부터 안정적으로 진행됩니다.
댓글 기반 보충: 윗실과 밑실 굵기(Weight)는 같아야 하나요?
자주 나오는 질문 중 하나가 “윗실과 밑실 WT를 같게 써도 되나요?”입니다.
- 일반 재봉 기준: 네, 가능하면 윗실/밑실을 같은 굵기로 맞추는 것이 안정적입니다.
실 끼우기에서 자주 나는 실수(현장형 정리)
문제가 생겼을 때는 무작정 다시 하기보다, 아래 순서로 ‘빠른 진단→확인→조치’를 하세요.
트러블슈팅 표
| 증상 | 가능 원인(왜) | 해결(어떻게) | 예방 |
|---|---|---|---|
| 버드네스트(원단 아래 큰 실엉킴) | 노루발 DOWN 상태에서 윗실을 끼움 | 실을 정리하고 노루발을 올린 뒤 윗실을 처음부터 재끼움 | 실 끼우기 전 ‘Foot UP’부터 확인 |
| 실 끊김/장력 불안 | 바늘 휨/버(burr) 또는 스풀 캡이 너무 작음 | 바늘 교체, 스풀 캡이 림을 덮는지 확인 | 노루발 UP 상태에서 경로를 ‘깊게’ 안착 |
| 미싱이 안 박힘/바늘대가 안 움직임 | 보빈 와인더 샤프트가 오른쪽(감기 모드) | 샤프트를 왼쪽으로 이동해 재봉 모드 복귀 | 안 박힐 때 가장 먼저 샤프트 위치 확인 |
| 오토 스레더가 바늘 구멍을 못 통과 | 바늘이 최고점이 아님 또는 바늘이 휨 | 바늘 위치 UP, 바늘 교체 | 레버를 억지로 누르지 않기 |
| 장력 불량 | 보빈 실이 장력 스프링 아래로 안 들어감(저항 없음) | 보빈을 다시 넣고 채널 통과 시 저항을 확인 | 보빈 위를 손가락으로 가볍게 눌러 고정 |
준비 체크리스트(물리적 준비물)
- 매뉴얼: 오류/규격 확인용으로 가까이 둡니다.
- 하드웨어: 새 바늘(상태 양호).
- 소모품: Class 15 보빈, 맞는 스풀 캡, 사용할 실.
- 환경: 실 정리용 가위/쪽가위가 손 닿는 곳에 있습니다.
세팅 체크리스트(기기 상태)
- 와인더: 샤프트가 왼쪽(재봉 모드)입니다.
- 보빈: 반시계 방향 풀림(‘P’ 형태)으로 장착했고, 채널에서 저항을 느꼈습니다.
- 윗실: 노루발 UP 상태에서 끼웠고, 테이크업 레버에 확실히 걸렸습니다.
- 바늘: #6 가이드 뒤로 실이 들어갔습니다.
작업 직전 체크리스트(최종 확인)
- 실꼬리: 윗실/밑실이 노루발 아래에서 뒤쪽으로 정리되어 있습니다.
- 간섭: 작업물 주변에 걸리는 것이 없습니다.
- 테스트: 첫 몇 땀은 소리/저항을 확인하며 천천히 관찰합니다.
의사결정 트리: ‘학습’에서 ‘생산’으로 넘어갈 때 무엇을 업그레이드할까?
실 끼우기가 익숙해지면 병목은 “작동시키기”가 아니라 “더 빠르게/더 안정적으로”로 이동합니다. 아래는 다음 도구를 판단하는 기준입니다.
의사결정 트리 A — ‘후핑’이 힘든가?(정렬/손목 부담)
1) 후핑이 부담스럽나요? 나사를 조이기 어렵거나, 원단을 드럼처럼 팽팽하게 만들기 힘들고 틀 자국이 자주 생기나요?
- 진단: 일반 후프는 마찰과 힘에 의존해 두꺼운 소재/약한 손목에서 난이도가 올라갑니다.
- 해결: 자석 자수 후프.
- 이유: 조였다 풀었다 없이 자력으로 빠르게 고정할 수 있습니다.
2) 원단에 틀 자국(광택 링/눌림)이 남나요?
- 진단: 마찰 후프가 기모/결을 눌러 자국이 남을 수 있습니다.
- 해결: 자석 방식은 상부에서 눌러 고정해 마찰을 줄이는 방향으로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의사결정 트리 B — 색상 교체가 병목인가?(생산 속도)
1) 한 디자인에 색상 교체가 너무 많아 답답한가요?
- 상황 예: 로고 4색을 폴로 20장에 작업하면 수동 색상 교체가 누적됩니다.
- 진단: SE1900 같은 단침(싱글 니들) 장비는 학습/소량에 강하지만, 물량에서는 교체 시간이 커집니다.
- 해결: 다침 자수기(멀티니들 자수기).
2) 모자 작업이 많은가요?
- 진단: 플랫베드 계열은 경질 캡에서 제약이 생길 수 있습니다.
- 해결: 실린더 암과 캡 드라이버를 지원하는 장비가 유리할 수 있습니다.
결과: ‘정상’ 상태의 기준(당신이 납품 가능한 품질)
아래 감각 체크가 몸에 익으면, 실 끼우기는 더 이상 ‘추측’이 아닙니다. “바로 작업 가능(Ready)” 상태는 다음과 같습니다.
- 핵심: Class 15 보빈이 단단하고 균일하게 감겨 있습니다.
- 장력: 노루발 UP/Down 테스트에서 당김 저항 차이가 확실합니다.
- 경로: #6 가이드 뒤, 바늘 구멍까지 실이 정확히 통과했습니다.
- 시작: 윗실/밑실 꼬리가 정리되어 첫 땀에서 엉킴이 없습니다.
오랜만에 기계를 다시 꺼낸 경우라면, 이 전체 순서(보빈 감기→장착→윗실 끼우기)를 연속 3회 반복해 보세요. 손이 “클릭/스냅/드래그”를 기억하면, 초보가 아니라 ‘오퍼레이터’가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