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준비: 토트백 표시(마킹)와 후핑
완제품 캔버스 토트백은 “쉬워 보이는데 막상 하면 어려운” 대표적인 자수 블랭크입니다. 원단이 두껍고 이미 통 형태로 봉제되어 있으며, 재봉선(시접)과 손잡이 때문에 후프에 끼우는 순간부터 변수가 많습니다. 캔버스의 뻣뻣함은 초보에게는 든든하게 느껴지지만, 현장에서는 바늘 편향(디플렉션), 틀 자국, 그리고 후핑 자체가 체력전이 될 수 있다는 신호이기도 합니다.
다행히 이 프로젝트는 실수에 어느 정도 관대하게 설계되어 있습니다. Brother/Baby Lock 상위 기종에 있는 카메라 스캔 기능으로 약간의 기울어짐/치우침은 보정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기술이 물리(원단 장력/고정)를 완전히 해결해주지는 않습니다. 카메라가 믿고 따라갈 명확한 기준점(스티커) 과, 자수기가 흔들리지 않게 잡아주는 안정적인 후핑이 먼저입니다.

프라이머: 이번 작업에서 배우는 것(그리고 어디서 실패하는지)
이 프로젝트에서 익히게 되는 핵심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물리 기반 마킹: 토트백 구조를 망치지 않으면서도 위치가 흔들리지 않게 표시하는 방법
- 디지털 기준점 만들기: 스노우맨 포지셔닝 스티커를 카메라가 읽을 수 있는 타깃으로 쓰는 방법
- 구조적인 후핑: 노쇼 메쉬 스태빌라이저 1겹으로 두꺼운 토트를 안정적으로 고정하는 방법
- 기계 화면에서 설정: 기계 편집 화면에서 아플리케와 에코(스티플/에코) 라인을 추가하는 흐름
- 공정 규율: 아플리케는 반드시 (배치선 → 고정선 → 트리밍) 순서로 진행하는 이유
- ‘2링’ 트릭: 에코를 “전체 퀼팅”이 아니라 “장식 프레임”으로만 쓰는 방법
주요 실패 포인트(현장에서 가장 많이 터지는 지점)
- 후핑 장력 불균형: 한쪽만 과하게 당겨져 원단이 고르게 ‘드럼’처럼 팽팽하지 않으면, 퍼커(주름)와 정렬(맞춤) 오차(외곽선과 채움 사이 틈)가 생깁니다.
- 트리밍 타이밍 실수: 배치선 직후에 잘라버리면 가장자리 올풀림이 생기고, 마지막 새틴 스티치가 이를 완전히 덮지 못합니다.
후핑과 트리밍은 “정밀 공정”이라고 생각하고 진행하세요. 여기서 서두르면, 속도를 올려도 결과가 따라오지 않습니다.
위치 표시(최소한의 주름만 남기는 깔끔한 방법)
캔버스는 초크가 쉽게 지워지거나 번질 수 있어, 후핑하면서 문지르다 보면 기준이 사라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영상에서는 다림질(프레스)로 기준점을 만드는 방식을 사용합니다.
- 사전 프레스: 먼저 토트백을 다림질해 평평하게 만듭니다. 주름은 ‘측정되지 않은 여유분’이라 바늘 아래에서 이동하기 쉽습니다.
- ‘핫도그’ 접기: 토트백을 세로(긴 방향)로 반 접어 긴 변을 정확히 맞춥니다.
- 기준 치수: 상단(입구)에서 아래로 7인치 지점을 잡습니다. 영상에서는 토트 상단에서 정확히 7 inches 내려와 디자인 위치를 잡습니다.
- 코너만 살짝 프레스: 토트 전체에 접힌 선을 길게 만들지 말고, 7인치 지점의 접힌 ‘모서리 부분’만 살짝 눌러 표시합니다. 이렇게 하면 작업 중 거슬리는 긴 접힘 자국 없이, 중심 교차점(크로스헤어)만 남습니다.
- 확인: 토트를 펼치면 중심점이 은은하지만 분명하게 보입니다. 이 지점이 기준점입니다.

스노우맨 스티커 부착(속도보다 정확도가 우선)
스노우맨 포지셔닝 스티커의 각 포인트가, 방금 만든 교차점(크로스헤어)의 4방향과 정확히 일치하도록 붙입니다.
시차(패럴랙스) 함정 두꺼운 캔버스에서는 앉은 자리에서 보면 반듯해 보여도 실제로는 비틀려 붙는 경우가 있습니다.
- 동작: 스티커를 교차점 위에 살짝 띄워 위치를 잡습니다.
- 시각 체크: 위에서 수직(90도)으로 한 번, 옆 각도에서 한 번 더 확인합니다.
- 원칙: 스티커가 비뚤면 디자인도 그대로 비뚤게 박힙니다. 카메라는 스티커를 ‘절대 기준’으로 믿고 보정합니다.
접착 팁(영상 기반): 스티커가 너무 강하게 붙는 것을 방지하려면, 붙이기 전에 피부나 청바지에 한 번 살짝 대어 점착을 약하게 만든 뒤 부착합니다. 나중에 떼어낼 때 훨씬 수월합니다.
노쇼 메쉬로 토트 후핑(왜 ‘팽팽함’이 중요한가)
영상에서 사용한 구성은 다음과 같습니다.
- 9.5 x 14 inch 표준 자수틀(후프)
- 노쇼 메쉬 스태빌라이저 1겹
왜 캔버스에 노쇼 메쉬인가? 두꺼운 원단에는 보통 티어어웨이를 쓰는 경우도 많지만, 토트백은 사용 중 반복적으로 당겨지고 꺾입니다. 노쇼 메쉬(컷어웨이 계열)는 자수부를 지속적으로 지지해, 사용 중 자수부가 갈라지거나 변형되는 리스크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후핑 순서(영상 흐름을 현장형으로 정리)
- 플로팅: 노쇼 메쉬 1겹을 준비해 후핑 영역에 깔아줍니다.
- 대략 맞춤: 토트를 후핑 위치로 가져오고, 자수틀의 눈금/노치(센터 표시)를 참고해 스노우맨 스티커가 대략 중앙에 오도록 맞춥니다.
- 끼우기(시팅): 안쪽 링을 바깥 링에 끼울 때 한쪽만 누르지 말고, 손을 옮겨가며 12시→6시→3시→9시처럼 ‘둘러가며’ 눌러 균일하게 체결합니다(영상에서도 “walk around the hoop” 방식으로 설명).
- 장력 체크: 당겨서 재체결합니다.
- 촉감 체크: 손가락으로 톡톡 두드렸을 때 드럼처럼 탄탄해야 합니다. 스펀지처럼 물렁하면 바늘이 원단을 밀어내며 흔들려 퍼커가 생깁니다.
영상에서 실제로 보여주는 난관 두꺼운 토트는 표준 자수틀에서 “정말 정말 타이트”해질 수 있습니다. 무리해서 끼우면 원단 결이 한쪽으로 늘어나거나, 틀 자국이 남을 수 있습니다.
경고(안전): 타이트한 링을 끼울 때 손가락이 끼이기 쉽습니다. 특히 바늘 주변에서 무리하게 힘을 주지 마세요. 집게 부상은 흔하고, 흰 캔버스에 오염이 생기면 복구가 어렵습니다. 또한 과도한 힘은 플라스틱 체결부 파손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전문가 노트: 두꺼운 완제품에서 장력/왜곡이 생기는 이유
토트는 이미 봉제된 완제품이라 재봉선 두께가 불균일합니다. 표준 플라스틱 자수틀은 마찰과 힘으로 고정하는 구조라, 강하게 누르는 과정에서 한쪽 방향(바이어스)이 더 늘어나기 쉽습니다.
이 왜곡이 다음 문제로 이어집니다.
- 원형이 타원처럼 보임
- 새틴 테두리 주변 잔물결
- 아플리케가 들뜨거나 평평하게 눕지 않음
업그레이드 관점: 기술 문제가 아니라 도구 한계일 때 손목이 아프거나 틀 자국이 반복된다면, 실력 부족이라기보다 하드웨어 한계일 수 있습니다. 상업 생산에서는 두꺼운 완제품을 ‘힘으로’ 계속 씨름하지 않습니다.
두꺼운 소재를 자주 다룬다면 자수기용 후핑 자체를 탄탄히 익히는 것이 우선이지만, 일정 지점부터는 효율이 급격히 떨어집니다. 완제품/두꺼운 블랭크에서는 마그네틱 방식이 표준으로 자리 잡는 이유가 있습니다.
경고(자석 안전): 자석 후프는 강한 자력을 사용합니다. 피부를 강하게 집을 수 있고, 심박조율기 등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반드시 주의해서 취급하세요.
생산 관점의 해법 가방 작업이 반복된다면 자석 자수 후프(예: SEWTECH 라인)처럼 마찰이 아니라 자력으로 고정하는 방식이 후핑 스트레스를 크게 줄입니다. 두꺼운 토트 ‘통’을 끼워 넣는 동작이 훨씬 수월해지고, 틀 자국 리스크도 줄어듭니다.
준비 체크리스트(놓치기 쉬운 소모품/사전 점검)
기계 화면을 만지기 전에, 아래를 먼저 점검합니다.
- 스태빌라이저: 노쇼 메쉬 1겹(자수틀/자석에 충분히 물릴 크기)
- 아플리케 원단: 흰색, 골드 옐로, 그린 스트라이프 조각
체크각 조각이 목표 영역보다 최소 1인치 이상 크게 재단되어 있는지
- 실 계획: 화이트(베이스) + 골드(ES642) + 다크 그린(ES240) + 민트(ES903)
- 바늘: 새 바늘 권장. 영상은 캔버스 작업이므로 90/14 Topstitch 또는 자수바늘이 유리합니다. 75/11은 두꺼운 결에서 편향이 생길 수 있습니다.
- 가위: 아플리케 가위(곡선형이면 유리) + 일반 가위
- 고정 보조: 임시 스프레이(선택 사항). 스태빌라이저가 밀리는 것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 간섭 공간: 필수. 스캔 시 큰 자수틀이 뒤로 크게 이동합니다. 뒤쪽 공간을 비워 충돌을 방지합니다.
여러 개를 연속 생산한다면, 후핑 시간을 줄이고 각도/장력을 일정하게 만들기 위해 hooping station for embroidery machine 같은 후핑 스테이션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디지털 설정: 아플리케 및 에코(스티플/에코) 값 세팅
이 튜토리얼은 Solaris/Luminaire 계열 UI에서 기계 화면으로 아플리케와 에코 라인을 직접 설정합니다. 흐름은 아플리케 → 에코 → 레이아웃(카메라 정렬) 순서로 이해하면 실수가 줄어듭니다.

디자인 불러오기 + 아플리케 추가
- 불러오기: “Life is Sweet” 파인애플 디자인을 로드합니다.
- 편집 화면: Embroidery(자수 실행)이 아니라 Edit(편집)로 들어갑니다.
- 아플리케 기능: 방패/테두리 모양 아이콘(아플리케)을 선택합니다.
- 오프셋 값: Appliqué Distance = 0.16 inch로 설정합니다.
- 확인: OK를 누릅니다.
왜 0.16인가? 이 값은 아플리케 고정선이 최종 새틴 스티치에서 얼마나 떨어져 들어갈지를 결정합니다. 0.16"는 트리밍할 여유를 확보해, 가장자리가 새틴 밖으로 삐져나오는(원단이 ‘비치는’) 사고를 줄입니다.
에코 라인 생성(영상의 실제 값 그대로)
- 에코 도구: Stipple/Echo 아이콘을 누릅니다.
- 타입 선택: Stipple이 아니라 Echo를 선택합니다.
- 후프 제한(계산 경계): 실제 물리 자수틀은 9.5 x 14를 쓰더라도, 에코 생성은 8 x 12로 제한을 바꿉니다(영상 설정). 이렇게 하면 에코가 디자인 주변에 더 타이트하게 생성됩니다.
- 파라미터:
- Echo Distance = 0.016
- Echo Spacing = 0.208
- 대기: 프리뷰가 완전히 생성될 때까지 기다립니다.

전문가 노트: 에코 프리뷰 ‘지연’이 중요한 이유
기계는 프리뷰를 계산하면서 경로를 생성합니다. 이때 처리(로딩)가 끝나기 전에 화면을 빠져나가면, 의도와 다르게 전체 면을 채우는 패턴으로 진행될 수 있습니다.
화면 체크: 동심원(에코 링)이 화면에 분명히 보이는 것을 확인한 뒤 다음 단계로 넘어가세요.
정확한 배치: 카메라 + 스노우맨 스티커로 정렬하기
이 단계는 “안심 구간”입니다. 후핑이 물리적으로 안정적이면, 카메라가 스티커를 기준으로 각도/위치를 계산해 미세 보정을 해줍니다.

올바른 화면으로 이동(카메라 버튼을 헷갈리지 마세요)
상위 기종에는 카메라 관련 버튼이 여러 곳에 있습니다. 정렬은 레이아웃 기반 카메라로 진행합니다.
- Embroidery(자수 실행) 화면으로 이동합니다.
- Layout을 누릅니다.
- Snowman 아이콘(포지셔닝 마커)을 누릅니다.
스티커 스캔(후프 이동 경로 확보)
- 스캔 시작: 기계가 후프를 움직이며 스티커를 찾습니다.
- 안전 구역: 주변 간섭물이 없도록 충분한 공간을 확보합니다.
경고(충돌 위험): 스캔 중 후프가 X/Y 끝단까지 이동합니다. 토트 손잡이가 늘어져 케이블/테이블 모서리에 걸리면 후프가 순간적으로 당겨져 정렬이 틀어질 수 있습니다. 손잡이는 테이프로 임시 고정해 두는 것이 안전합니다.
자수 시작 전 스티커 제거
기계가 인식(Recognized)했다고 안내하면 스노우맨 스티커를 조심히 떼어냅니다.
- 리스크: 스티커 위로 박아버리면 제거가 매우 번거롭고, 접착 잔여물이 실/원단에 남을 수 있습니다.
‘후프 범위 초과’ 메시지가 뜰 때
스티커 각도가 너무 크게 들어가 있으면(후핑이 과하게 비뚤어짐), 기계가 스티커에 맞춰 디자인을 회전시키는 과정에서 “자수 영역 밖으로 나간다”는 경고가 뜰 수 있습니다.
해결: 억지로 진행하지 말고 재후핑이 정답입니다. 장기 해결: 이 오류가 반복되면 병목은 후핑입니다. 현장에서는 이런 완제품 작업에서 brother luminaire용 자석 자수 후프 같은 자석 방식으로 미세 조정 여지를 확보해, 각도 맞춤을 더 직관적으로 가져가기도 합니다.
아플리케 스티칭(자수) 진행
아플리케는 ‘멈춤-진행’ 타이밍 게임입니다. 영상에서 반복 강조하는 규칙은 하나입니다: 배치선(placement) 후에는 절대 트리밍하지 않습니다.

단계별 스티치 흐름(영상 시연 기준)
속도 권장: 아플리케 구간은 정지/재시작이 잦으므로 600 SPM 정도로 낮추면 실수 확률이 줄어듭니다.
1) 시작 지점으로 점프
영상에서는 파인애플 시작 구간으로 가기 위해 Step #9(실 색상 #9)로 이동합니다.
2) 화이트 배경 아플리케
- 배치선: 원단을 올릴 위치를 한 바퀴 표시합니다.
- 정지: 화이트 원단을 올립니다(겉면이 위로). 배치선을 사방으로 충분히 덮어야 합니다.
- 고정선: 원단을 고정합니다.
- 정지: 이 타이밍에는 트리밍하지 않습니다.(영상에서도 “첫 배치선 후 트리밍 금지”를 강조)
3) 파인애플 바디(골드 옐로) 아플리케
- 배치: 화이트 위에 파인애플 바디 배치선이 나옵니다.
- 원단 올리기: 골드 옐로 원단으로 배치선을 완전히 덮습니다.
- 고정선: 고정합니다.
- 트리밍: 이제 옐로 원단만 트리밍합니다.

트리밍 촉감 체크: 가위가 스태빌라이저를 ‘긁듯이’ 스치되, 스태빌라이저를 잘라먹지 않는 느낌이 이상적입니다. 스티치 라인 바깥으로 1~2mm 정도 여유를 남기는 감각으로 정리합니다.
4) 잎(그린 스트라이프) 아플리케
- 배치: 잎 배치선
- 원단 올리기: 그린 스트라이프 원단으로 충분히 덮기
- 고정선
- 트리밍: 잎 끝부분은 각이 많아 가위 끝이 날카로울수록 유리합니다.

전문가 노트: 후프를 뺀 뒤 트리밍 vs 기계에 끼운 채 트리밍
영상에서는 기계에 끼운 상태(인-후프)로 트리밍합니다.
- 장점: 정렬(맞춤)이 가장 안정적입니다.
- 단점: 캐리지/후프를 건드릴 위험이 있고, 자세가 불편해 손목/허리에 부담이 큽니다.
후프를 빼서 트리밍하는 방식도 가능하지만(기종에 따라 위치 유지 가능), 그 경우 후프 안에서 원단이 회전/미끄러지지 않게 특히 주의해야 합니다.
연속 작업에서는 손 부담이 생산성에 직결됩니다. 그래서 많은 작업자가 아플리케 트리밍 구간에서도 원단을 더 평평하게 잡아주고 탈착이 쉬운 자석 자수 후프를 선택하기도 합니다.
마무리: 텍스트 + 커스텀 에코 테두리
아플리케 트리밍이 끝나면, 이후는 밀도 높은 새틴/디테일 스티치로 넘어갑니다.
속도 권장: 이 구간은 800~1000 SPM까지 올려도 되지만, 재봉선이 걸리는 위치가 있다면 무리하지 마세요.

디테일 스티치 및 실 교체 순서(영상 설명 기준)
순서:
- 골드 디테일(ES642): 파인애플 질감
- 다크 그린(ES240): 잎 디테일
- 라이트 그린: 탑스티칭(톤업)으로 입체감
- 민트 텍스트(ES903): “Life is Sweet”

화이트 원단 트리밍은 ‘이 타이밍’에
텍스트가 화이트 배경 위에 올라간 뒤, 최종 화이트 새틴 테두리 전에 화이트 배경 원단의 남는 부분을 트리밍합니다.
- 이유: 이때 만들어진 원단의 생지(컷 엣지)는 곧바로 최종 두꺼운 새틴 테두리로 봉인되어 깔끔하게 마감됩니다.
최종 새틴 외곽선(화이트) 스티치
Thread stop #11로 이동해 전체 외곽을 감싸는 새틴 컬럼을 스티치합니다.

품질 체크: 새틴이 납작하게 꺼져 보이거나 ‘터널링’처럼 보이면, 스태빌라이저 지지가 약했을 가능성이 큽니다.
‘2링 에코’ 트릭(이번 프로젝트의 핵심)
에코 설정은 원래 후프 영역을 넓게 채우는 방향으로 생성되지만, 여기서는 테두리 프레임만 원합니다.
- 진행 모니터: 화면의 스티치/스텝 진행을 확인합니다.
- 링 1 스티치: 디자인 둘레 1바퀴 러닝 스티치
- 링 2 스티치: 두 번째 동심원 러닝 스티치
- 즉시 정지: Stop 버튼을 바로 누릅니다.
- 종료: 멈추지 않으면 남은 영역까지 계속 퀼팅처럼 채워질 수 있습니다.

기종/화면에 따른 표기 차이: 영상에서는 Step #12를 박고 Step #15로 스킵해 두 번째 라인을 박는다고 설명합니다. 핵심 원리는 동일합니다. 화면에서 “단일 러닝 라인(에코 링)”을 확인하고 처음 두 줄만 스티치하세요.
토트백용 스태빌라이저/후핑 선택 로직
다음 토트 작업에서 셋업을 빠르게 결정하려면 아래 흐름으로 판단합니다.
- 토트가 두꺼운가(캔버스/재봉선이 두툼한가)?
- YES: 표준 자수틀은 손 피로가 크고 작업 중 벌어질 수 있습니다. 자석 방식 고려.
- NO: 표준 자수틀도 가능.
- 원단이 신축성 있는가(저지/부드러운 면 등)?
- YES: 컷어웨이(메쉬) + 보강(접착 심지) 조합이 유리.
- NO(일반 캔버스): 노쇼 메쉬 1겹 또는 단단한 티어어웨이도 선택지.
- 50개 이상 대량 생산인가?
- YES: 후핑이 병목이 되어 수익을 갉아먹습니다. babylock 자석 자수 후프 같은 자석 솔루션이나 클램핑 시스템을 검토할 타이밍입니다.
- NO: 표준 자수틀로도 충분하지만, 각 공정(후핑/트리밍)에서 시간을 넉넉히 잡으세요.
작업 종료 전 체크리스트(QC)
언후핑하기 전에 아래를 확인합니다.
- 스티커: 스노우맨 스티커가 완전히 제거되었는지
- 커버리지: 새틴 테두리 밖으로 아플리케 원단(옐로/그린)이 삐져나오지 않는지
- 에코: 정확히 2링에서 멈췄는지
- 퍼커: 외곽에 잔주름이 생기지 않았는지(후핑 장력 불균형 신호)
- 뒷면: 밑실이 새둥지처럼 뭉치지 않았는지(장력 문제 신호)
도구 업그레이드로 속도를 올릴 계획이라면, magnetic hoops for babylock는 완제품 블랭크를 망치는(미끄러짐/후프 벌어짐) 리스크를 줄이는 실무형 투자일 수 있습니다.
트러블슈팅
카메라 정렬이 있어도, 캔버스 토트는 변수(두께/재봉선/후핑 각도)가 많습니다.
증상: 토트 때문에 자수틀이 벌어지거나 빠짐
- 가능한 원인: 링 체결이 불완전하거나, 재봉선 두께가 클립/체결 한계를 넘음
- 빠른 확인: 둘레를 손으로 눌러보며 특정 구간만 들뜨는지 확인
- 해결: 체결을 한 번에 끝내려 하지 말고, 둘러가며(12-6-3-9) 균일하게 눌러 재체결합니다.
- 생산 관점 대안: 두께 변화에 나사 조절 없이 대응하는 자석 자수 후프 방식이 유리할 수 있습니다.
증상: 퍼커(주름) 또는 플래깅(원단이 튀어 오름)
- 가능한 원인: 후핑이 ‘물렁’하게 잡힘
- 빠른 확인: 손가락으로 두드렸을 때 드럼처럼 팽팽하지 않음
- 해결: 후핑을 다시 잡는 것이 최선이며, 필요 시 스태빌라이저를 보강하는 선택을 합니다.
- 예방: 준비 단계의 ‘드럼 스킨’ 촉감 체크를 습관화합니다.
증상: 기계 경고 “자수 영역 밖으로 나감(패턴이 후프 밖으로 확장)”
- 가능한 원인: 카메라 보정에 기대고 물리 후핑 각도가 너무 큼(영상에서도 각도가 심하면 메시지가 뜬다고 언급)
- 해결: 재후핑 외에 소프트웨어로 해결할 방법이 없습니다.
증상: 아플리케 원단과 새틴 스티치 사이에 틈이 보임
- 가능한 원인: 고정선(tack-down) 단계에서 원단이 미세하게 이동
- 빠른 확인: 트리밍 후 가장자리가 일정하지 않거나, 특정 방향만 더 많이 벌어짐
- 해결: 아플리케 원단을 올릴 때 임시 고정(스프레이 등)을 활용해 이동을 줄입니다.
증상: “쾅” 소리와 함께 바늘이 부러짐
- 가능한 원인: 두꺼운 캔버스/재봉선에서 바늘 편향 + 과속
- 빠른 확인: 부러진 지점이 재봉선/두께가 급격히 변하는 위치인지 확인
- 해결: 90/14 바늘로 교체하고, 아플리케/두꺼운 구간은 600 SPM 수준으로 낮춥니다. 휘어진 바늘은 즉시 폐기합니다.
결과

완성 후 기대할 수 있는 결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 정중앙 배치: 7인치 기준점 + 카메라 스캔 보정
- 깔끔한 가장자리: (배치 → 고정 → 트리밍) 순서 준수
- 프로 느낌 테두리: ‘2링 에코’로 과도한 퀼팅 없이 프레임만 생성
이 프로젝트는 준비(마킹), 도구(바늘/스태빌라이저), 기술(카메라/자석 후프)의 조합이 갖춰지면, 까다로운 캔버스 토트도 충분히 안정적으로 작업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같은 작업을 반복 생산한다면, 후핑 환경을 자석 솔루션으로 정리하는 것만으로도 작업이 ‘씨름’에서 ‘공정’으로 바뀌는 체감을 하게 됩니다.
